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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토,일요일날...
회사에서 야유회겸 해서..
단체로 1박2일 매물도낚시야유회를 갔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벵에돔을 지칠때까지 잡아본
기억이 있는지라...
빵가루..집어제...밑밥새우...새우를 초록색으로 물들이는 이상한 물감까지..
너무 많이(?) 만반에 준비를 다하고 갔는데...
벵에는 얼굴조차 볼수없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했던 포인트에 그대로 전 내렸는데요...
어찌 한마리도 얼굴을 안 비추는지.....
뭔가 지구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아님 제 실력이...ㅜㅜ
결국 올라오는 것들이란...
노래미..노래미..놀래기...놀래기..노래미...놀래기...
그것도 큰씨알은 없고..다들 잔잔한것들이..
물고 늘어지네요..
낚시는 8명 가량이했는데...
벵에 잡은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여기 갈려고 1호대까지 큰맘먹고 장만했는데..
(제가 워낙 동네 낚시만 가끔 하는지라...그래봤자 저렴한거..ㅋㅋ)
암튼 꽝 치고 허탈한 마음으로 복귀했네요...
갈수록 낚시가 안되는거 같네요...아님 제가 부족하던지..ㅋㅋㅋㅋ
다른 분들은 꽝치는일없이...손맛 보시길 바랍니다~
매물도랑 소매물도랑 배타고 가는 포인트 말고 도보로 이동 가능한 방파제나 포인트는 없을까요?
이번에 처음으로 휴가 받고 2박으로 가볼 예정입니다.
여러섬을 생각하고 있는데 매물도쪽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섬안에 욕지도 처럼 낚시점은 없겠죠?
요즘 들리는게 대부분 꽝조황이라서 마음이 안좋습니다.
매물도 뱅에까지 안보이면 정말 큰일입니다.
하루빨리 예년의 수준으로 ~~~~~~
기대합니다.
매물도 주차장 앞에 낚시점 있습니다.
도보 포인트는 배타러 내려 가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산타고 내려 가는 곳이 있는데 가족들과 같이 가기는 조금 험난한?
코스라서 그냥 배타는 선착장에서 메가리나 다른 잡어 손맛 보심이..
꽝은 아니신것같은데요 놀래미넌 많이잡았잔아요 ~~~~~~~
나같은 초짜넌 놀래미도 못잡아요 놀래미도 뭉텅뭉텅하게 썽글어놓음 뼈째 으득으득씹으면 쇄주안주넌되넌데요
소중한 조황정보 잘보고갑니다 안낚즐낚 하십시요 ~~~~~~~~~~~~~
참...밤에 방파제에선 뽈락이랑 메가리 작은 넘들은 제법 올라왔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