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욜  와사비친구와 오후 2시경 좀 일찍 통영으로 호랙겸 뽈락겸해서 날랐습니다.
도착하여 이리저리 케스팅해도 감감 무소식이더만 4시경에 잠깐 뽈락이 얼굴을 보여주네요
6시가 가까워 지자 입질 뚝,  몇마리 회처서 소주 일잔하고  잠시 충전모드로......

날이 어두워 지고 다시 호랙체비로 전환  입질없다, 밤이 깊어지자  따문 따문 물어주네요
역시나 먼곳 깊은 수심에서 무니 2칸반대로는 무리인듯  그래도 먹을 만큼은 되네요 ^^
쭈그리고 앉자서 적당히 손질하고 하이트양 허리를 잡으니 부러울것이 없네요.

이쪽 방파제도 이젠 많이 알려졌는지 거의 실내민물낚시터가 되었네요 ㅠㅠ ....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방한 준비 단디 하시고 즐거운 낚시 하시길........

피에수: 위사진은  호랙의 쫄깃 야들한 살결에 미치는 와사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