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낚에 와보면 호레기 낚시가 한창이다.
그런데 부산에는 호레기 낚시를 즐기는 인구가 많지 않다.
그것은 주변에 자원이 별로 없고 통영이나 고성 까지 갈려면 정말 만만찮아서 인것같다.
일전에 학리방파제에 가봤는데, 아! 여기에 호래기가 있었다...낚시하는이들에게 물어보니 많을때는 뜰채로 몇마리씩 건진단다....세상에...
지난 조금무렵(음22일날) 근처에 갔다가 학리에서 확인하기는 2마리를 낚았는데 ....방파제가 크고 불이 여러개가 켜져 있어서 흩어져 있는것 같았다.
따로 집어등을 설치하고 낚시에 임한다면 마릿수도 가능할듯...
민물새우는 일광에 있는 낚싯점에서 팔고 있었고,(어느집인지 상호가 기억이 안남.) 일광주변에는 아무 방파제든 호래기가 있을것 같아서 탐사해볼 필요가 있다.
구포서 일광이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통영보다는 가까우니...(구산쪽 하고 비슷할려나?)
작년에는 용호동에서 조금 낚인적이 있고, 꼭 호래기 라면이 먹고 싶다면 최소한 진해 명동까지는 가야 맛이라도 볼수 있다는 건데...
기장 일광 쪽에는 호래기 낚시에 대해 거의 관심이 없어 보이는 상황이고, 어쩌면 자원도 넉넉할것 같은 예감을 받았다. 조만간 다시 함 훓어 보리라.
동낚인중에 부산 사람은 없나요? 해운대나 기장에 계신 횐님 계시면 자주 탐색 해보시고 정보좀 나누면 좋을텐데...아! 통영 근처에 라도 갈일이 언제쯤 생기려나...
구포에서 기장이면 차라리 마산이 가깝지 않을까요..마산도 아직 마리수는 부족한것 갚습니다만...
2007.12.06 09:16:59
비천어검류
부산 바다자원은 사방에 깔린줄 알았는데 호래기는 아닌가보네요 ㅎ
2007.12.06 09:47:19
마른멸치
오죽하몬 지가 안락동에서 통영까지 댕기것습니까ㅋㅋ. 암튼 볼락이나 호랙자원이 인근에는 많지 않은 거 같네요...
물살이 쌔서 그런가???
2007.12.06 09:59:35
석금
일자바늘님 ~~~반갑습니다 !!
컴터 고수님께서 방문하시고 ......
일자남께서 선두주자로 부산지역 방파제 탐색 해보시죠??
대신제가 호래기 바늘 댓개 드리겟습니다 .....ㅎㅎ
2007.12.06 10:11:03
광개토
혹시 우리나라에서 호레기 낚시 가능한 지역의 분포도(지역,수온대등)같은것 없을까요?
2007.12.06 11:38:29
하윤아빠
진짜 부산에는 호랙 조황이 하나도 없네요...
개체수가 없어서 그런가요??
웅어님을 필두로 함 탐사해보심이.....
2007.12.06 12:25:44
지리산비
아마 호래기는 있는데...잡을 사람이 없어서 일겁미더..부산에도 조용한 방파제가 많은 관계로 호래기가 어딘가 있겠죠..혹시 찾으시면 부산서 호래기 번개함 하이소..
2007.12.06 13:42:45
초릿대
저의 집이 해운댄데.. 용호동에 호랙 뜨면 한번 가봐야지 ^^
2007.12.06 18:28:55
지윤이 아빠
부산에서 일자바늘님이 개척하시면 아마 눈팅회원님들이 막 연락와서 같이가자고 하실겁니다...
수고스럽더라도 탐사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석금님의 호래기 바늘 호래기 바로 물고 쨉니더...
석금님 전에 주신 바늘 진짜 애지중지 잘쓰고 있습니다...
정말 좋던데요...^.^
2007.12.06 19:29:14
일자바늘
오우 ! 부산에도 호렉 애호가가 생각보담 많군요..
사실 호래기가 먹고 싶어도 통영이나 고성 은 너무멀고 진동 쪽이나 명동은 아직 마릿수가 그렇고...
제 나름대로 추측해 보건대 부산은 호래기가 안되는 이유로 먹이 사슬이 이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부산은 호래기 낚을려면 해운대 이상 송정 너머로 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먹이 생물이 아무래도 이쪽이 나을듯...) 그래서 거리가 만만치 않으니 차라리 마산쪽이 나을듯도 하고... 어쨌거나 호래기낚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동해남부쪽을 더듬어 볼생각은 하고있습니다.
해운대나 송정 기장방면에 호래기 좋아하시는분 계시면 연락 한번 주세요.
같이 탐색해볼수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부산은 워낙 동네꾼이 지천이라 웬만한 포인트는 진작 황폐화 됐다고 봐야 될낍니다.
도보포인트는 그다지 좋은 조황이 어렵고, 그래도 배타고 조금은 나가야 뭐든 구경하기가....
2007.12.07 02:29:50
지리산비
아닐수도 있지 않나요..모든 낚시가 고기가 없어서 안할수도 있지만 ...사람이 몰라주어서 일수도 있으니까요..반론이라기 보다는 저도 부산에서 생활했던 기억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가고 싶어서 이런 글을 달고 있어요..찾아주이소..부산에 서 호래기 나는 곳을..부탁합니더...
2007.12.07 10:50:15
마른멸치
현재 백운포 방파제에서 낱마리 비치는 모양입니다.
마릿수도 그렇고 씨알 좋은 새우도 구하기 어렵고, 5000원어치 밑으로는 안판답니다.
기름값, 시간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동낚취지따나 낚시인이 지대로 천대받는 곳에서 하기 싫어 힘들더라도 멀리 댕깁니더ㅠ.ㅠ
혹자는 "기껏 볼래기나 호래기 잡으러 거 멀리가나" 카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맴이 편합디다ㅎㅎ.
새우 이천원어치사고 커피 얻어묵고 조황정보 나누고,,, 마이 미안해서 이것저것 당장은 불필요한 소품도 좀 사고...
그리 댕깁니다ㅎㅎ.
올도 마눌 눈치보고 있습니다ㅎㅎ. 언제 한 번 일광,기장우로 함 더듬어 보이시더^^*
2007.12.07 23:13:41
일자바늘
예 ! 우리네 낚시가 많이 오염되서 그저 감시가 최고로 아는데, 실상 10번가서 2~3번도 못잡고 돈은 돈대로 쓰고 대접도 못받는 낚시가 요즘 낚시아닌지요... 그래서 맘 비우고 볼래기 또는 호래기 한마리 라도 내맘 편히 잡고 놀수 있는 그런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애들은 컸다꼬 안따라 다니니 마눌님 모시고 방파제 가서 놀면 못잡아도 상관없고, 돈 많이 안드니 마눌 눈치 안봐도 되고, 잡어 두마리만 있으면 둘이서 한점씩 나눠 먹고 따뜻한 밥 해서 김치 한조각으로 해결하고 그리 놀러 다닙니다. 나름 여유롭고 즐겁기만 합니다. 스트레스 받는 낚시가 아니고 즐기는 낚시.... 그러다 보니 여기 동낚이 저에겐 딱인기라요. 아쉬운건 부산은 낚시꺼리가 단조롭고 밤에 낚을만한게 부족해서 영도쪽도 가보고 하지만 볼락이 영 귀해 놔서 ... 더러는 밤낚시를 좀 허용하면 좋겠는데 공염불이고...암튼 언제 시간나면 연락드리지요. 동해 남부쪽도 개발해 볼 가치가 있을듯 합니다. 올핸 백운포도 한번 가볼 예정입니다. 즐낚하십시요
마산까정 갈려구 하니 만만찮내요 가까운 부산에도 호랙 소식이 들렸으면 함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