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니까 루어에 올라오는 감성돔은 온통 방생급이라 이젠 시즌이 루어로는 다 된 모양입니다.   방파제 흘림낚시에는 아직 씨알급이 많이 올라오지만 흘림낚시는 제 전공이 아니라...
요즈음 이곳에도 무늬오징어가 마릿수로 올라와 에깅에 빠져 있습니다.
집에 갔다가 오늘 오후 4시 20분 지도행 카페리호 타고 오면서도 온통 에깅 생각뿐입니다.
오늘이 에깅 두번째 도전! 1,500원짜리 오징어 에기 5개가 혹 모자라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곧 해가 질거라 곧바로 집앞 갯바위로 슈~웅
액션은 아직 무대뽀지만 있다는걸 알기 때문에 날려봅니다.
첫캐스팅 착수후 한두번 저깅했는데 묵직한게 받친다. 오~잉 무늬오징어
재수! 몸놀림이 바빠진다.
연타석 안타! 손맛보다 찍찍 먹물 쏘며 딸려오는 오징어 보는 맛이 더 좋네요.
오늘 처음 도전하는 제매도 찍~찍. 몸이 불편하신 제매사장님도 찌이~찍.
잠시 사오십분만에 도합 10마리. 오늘은 오징어 파티!! 4마리는 남기고 6마리 뜨니 대형 접시 한사라.
좔~좔 녹는 이 맛 !  먹는 맛이 제일 즐거운 무늬오징어가 아니겠습니까?
가까운 진동만에도 무늬오징어가 비친다고합니다.
잡는맛보다 먹는 맛이 뛰어난 무늬오징어!  한번 도전해 보십시오.
그렇게 어렵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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