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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 한마리가 왔다고 봄이 온 것은 아니겠지만 요즘 조금 침체된 것 같은 느낌이 나는
무림에 작은 희망이 될까 해서 올립니다.
그 동안 낚시를 통 안간 것은 아니고 가끔 고등어나 뱀장어도 잡고 하면서 무림의 언저리를'
기웃거리고 돌아 댕겼지만 수온도 이상하고 날씨도 이상하고 그래서 지금은 딱 이것이다 하는
것도 없어서 한동안 글도 안올렸습니다만 오늘 오후에 날도 덥고 이 시기 쯤 되면 올것 같은
느낌이 나서 대박낚시에서 3천원짜리 크릴하나 얼음하나 그리고 꽁치 바늘(비상식량용) 등등
만원어치를 사서 날랐습니다.
(대박 사장님이 어젯밤에 나가서 메가리 하나 못잡았다시길래 한참을 망설이다 날랐습니다)
선무당에 시동 걸고 약 10여분 후에 포인터 도착 고등어 장대 채비 감시 처박기 두대
메가리 카드 한대 펼쳐 놓으니 얼마 안가 고등어가 물어띠는디 어찌나 힘이 존지 감시인줄
알았습니다. 초들물 조금 지나 물이 움직이기 시작할 때 강력한 입질...
대 새우는 데 쪼매 힘이 들었습니다. 어찌나 처박던지 적어도 40 이상인 줄 알았습니다.
우째 우째 해가지고 뜰채에 담아서 배위로 올려 놓으니 어찌나 흥분되고 엔돌핀이
팍팍 솟아나는지...
오늘 좀 되겠구나 했지만 이후 고등어 세마리 더하고 메가리 한마리 썽글어서 아나구 열마리쯤 잡고
제 손이 20 정도 되니까 처음 잡았을 때 32 정도는 넘지 않았나 싶습니다.
빵이 엄청 좋았습니다
돌아왔습니다. 이제 사~알 시작 할란가 봅니다.
드뎌 시작인가요?ㅎㅎ 흘림이 아니고 쳐박기 하셧네요...
제가 몇일전에 가본결과는 메가리 새끼가 넘많아서 낚시가 상당히 힘들었는데..
쳐박기를 할걸 그랬나 봅니다... 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올해 무늬는 먹을만치 잡았으니 동낚 공식 잡어나 잡으러 가 볼까 싶기도 하네요.
그럴려면 흘림대 수리해야 하는데......
더운데 수고 많으셨고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ㅎ~고등어 감시..장어..
명절..3종 선물세트로다..손맛보시고..
입맛보셨겠네요~
고등어..젤땡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