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에게서 전화가 온다

"텔렐렐렐레... 텔렐렐렐레..."

"와?"

"갑이 사냥 안갈래요?"

"가자. 근데 어디로?"

"여수..."

 

여수에 갑오징어가 제법 올라온다고 했다.

그래...

가보자 .

 

늦게 출발한 관계로

여수에 도착 할려면 시간이 제법 걸리겠다.

"그냥 남해로 갈까..."

"그러자"

 

 

 대교 건너기전

노량방파제에 들려본다.

방파제가 이뿌다.ㅋ

한번 던져 볼까 하다가 물발이 넘 세길래

건너 가기로...

 

남해대교 건너 오른편 첫방파제에 들리니

어라..

성질 급한 사람이 한명있네.

루어대에 왕눈이 한마리 달고... ㅋㅋ

 

우리도

멀리... 가까이...

몇번을 던져보지만 반응이 없다.

 

목적지에 바로 가기로 결정.

왕지에 도착하니

낚시꾼이 몇 있다.

성질급한 갑이사냥꾼도 두명있었고.

한마리도 잡지 못한체...

 

여기 저기 던져본다.

동생이 한마리..

그런데 잘다.

 

동생이

또 한마리...

그리고 또...

 

 

 

 

 

 

 총 조과

동생이 네마리 나는 한마리...ㅠㅠ

 

 

왕지에는 입장료를 받습니다.

낮에는 언제 받는지 모르지만 밤에는 9시부터 10시사이...

4000원 달라는 걸 2000원만 줬네요.

동네 아줌마들 가계앞 평상에 누워서 하시는 말씀...

"괴기도 안잡히는데 돈은 머달라꼬 받고 그라는지 모리것따" 

......................

 

 

 

 

   신나게~~ 즐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