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업무를 마치고 명동에 도착하니 8시가 조금 넘었더군요..
새로산 에기들을 들고 몇일전 입질을 받았던 포인트로 직행...
다양한 액션을 취해보며, 열심히 노력했지만, 애꿎은 에기만 5마리 날려먹고 왔습니다.
주변분들을 돌아보니 호래기도 거의 안잡히고, 갑오징어 잡으시는 분도 없는 듯 했습니다.
미련없이 내일을 위해 10시30분에 철수 했습니다...
명동에 또 가봐야 하는건지 의문입니다..ㅜ.ㅜ
반갑습니다.
저는 어제 명동에서 손맛 좀 봤습니다.
3마리는 다 올라와서 빠지고 1마리만 입속으로........
에기는 2.5~3.5 까지 사용 하였으며 바닦을 완전히
긁어서 나왔습니다. 액션은 아주 부드럽게 바닦에서
통 튕겨 준다는 느낌으로 하였을때 입질이 들어 왔습니다.
참고 하시고 손맛 보세요
2007.11.15 10:30:53
Oo파란바다oO
어라...
조광님 어제 명동에 계셨는지요?
얼굴을 알았더라면, 인사라도 드렸을텐데...
아무튼 손맛 보신 것 축하드립니다.
2007.11.15 11:26:55
동튼하늘
명동방파제에서 갑오징어가 올라온지는 꽤 돼었구요.
아마도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고
애기에 많이 익숙해저 있지않나 싶습니다.
2주 전만해도 낮에 중하층에서 입질이 잦았는데
이제는 거의 바닥에서 톡톡 튀는 작은 액션에만 반응을 합니다.
밤에는 어두운계열의 보라색, 붉은색
낮에는 어두운 녹색이 그나마 반응을 하네요.
큰방파제, 작은방파제 고루 살펴보시고 가까운 삼포도
탐색해 보십시요.
2007.11.15 12:43:12
밑밥투척
바다님 혹시 어제 노란색 계통의 상의 입고 에깅대인지 루어대로 노리고 계셨던 분인지..ㅡ_ㅡㅋ
저도 어제 후배랑 명동 갑이 잡으러 갔었는데 가르쳐놓은 후배놈은 에깅으로 갑오징어 1수에 낙지 1수, 저는 입질만 수차례 받고 수면에서 떨구고 호래기 채비로 갈치 두 마리 잡고..ㅡ_ㅡ;;
저희는 어제 12시쯤 철수했는디..ㅋ
철수 전 썰어서 갑이의 쫄깃한 맛과 낙지 다리의 쩌~억 쩍~ 달라붙는 맛만 보고 왔습니다..ㅋㅋㅋ
2007.11.15 12:46:25
능글
밑밥아...
햄도 갑오징어 묵고 싶다...
우찌 안되겠나...^^
2007.11.15 12:51:31
밑밥투척
소문에 의하면 능글햄은 두족류를 별로 안좋아하신다던데..ㅋㅋㅋ
행님..
우리과 베이비들 밑밥이표 갑오징어 물회 묵고 홀라당 반해삐씁니더..ㅋㅋㅋ
처음 만들어 본 건데도 오징어가 워낙 맛나고 탱탱하다보니..ㅋㅋㅋ
근디 조황이 시원찮아서..ㅋㅋㅋ
호~~~옥시나 많이 잡아지면 능글햄 전용 번개 함 칠께요..ㅋㅋㅋ
아니면 가까운 시일내에 명동 갑오징어 번출 함 하입시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7.11.15 13:03:25
Oo파란바다oO
노란색 상의에 검정 바지로 구성된 내피 입고 있던 사람 맞습니다.
이번에 큰맘먹고 지른 일제 내피인데, 어제 앉다가 엉덩이에 담배빵만 하나 떡하니 만들고 철수 했답니다..ㅜ.ㅜ
그러고보니 저빼고는 갑오징어 다 잡으셨나 보네요...
남해로 함 날아볼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