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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날씨가 너무 따뜻하고 바람도 없고 해서 거제하고도 거의 끝바리 다대 다포 항 방파제 학꽁치 낚시 다녀왔습니다. 내만 쪽으론 씨알이 아직 작고 외항 테트라포트 쪽에 씨알이 거의 형광등 굵기로 올라 옵니다. 밑밥을 치니 바닥에서
볼락과 망상어가 함께 피기 시작합니다. 테트라 바로 앞에서 볼락 맥낚시도 재미가 솔솔 하네요. 망상어는 20마리 정도 씨알은 좋은데 손맛만보고 다 방생 했습니다.
집으로 오면서 도산면에들러 석화 사다가 집에서 물없이 그대로 쪄먹었습니다. 겨울철 별미네요 정말 맛있습니다.
겨울철 별미 석화...
큰 양동이에 물없이 쪄서 껍질을 까면 탱글탱글하고 뽀오얀 속살....
안그래도 설 서울 올라갈때 마산 어시장 들려 서너박스 사 갈려고 합니다..
서울 촌넘들 환장하고 달려들지요..
아.. 학꽁치는 실력이 없어서 못 잡고...
굴이 그렇게 남자한테 좋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ㅎㅎ
학꽁치는 회로 먹으면 참 맛있어 보이네요...
회말고도 구워도 먹을수 있나요..?
학꽁치... 얼케 잡는지도 몰라서 .....;; 낮에 학꽁치 잡고 밤에 호래기 잡고.. 밤새고
찜질방 자고 집에가서 다듬어서 한잔 하면.. 참 좋겠네요..ㅎㅎ
망상어, 뽈락, 학공치 음~ 소금 구이해서 드심 맛납니다
석화는 11월부터 3월까지 즐기는데
전 남해 왕지방파제가서 자연산 굴따다 종종 찜해서
가족다함께 먹습니다ㅋ 양식굴보단 작으나 맛은 일품
참 굴이라고들하져
먹고남으면 쪄서 까 냉동실 얼려두었다
전이나 국꺼리로도 맛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씨알은 확실이 낳더군요
석화 먹고는 싶은데 ㅠ
작년에 구복에서 먹고 괴생을 해서
직접 사와서 먹어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