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한쪽만 빠졌십니더..

다행히 물도 마이 안 들어가고..

날도 안 춥고 해서 발 시릴 일도 없데예..

그라고 겨울에 물 젖었을때는 걸어 댕기모 열 납니더..

물하고 발하고 마찰에 의해 열이 발생합니더..

안 그래도 갈라고 마음 묵고 있었는디..

호래기 목욕 시키다가 그랬네예..

흠..

이 상황을 즐기고 있다는 기분이 듭니더..

다음에 한번 빠져 보실랍니꺼?

밸로 좋지는 않데예..ㅋ

니는 내 보고도 모리긋더나..

그만한 일로 병원을 가다니..

새해 첫날부터 세자리 넘겼으니 어복이야 있지

여복이 있어야 더 좋을것 같기도 한데..

빠지고는 낚은게 없십니더..

거의 마무리 단계에서..

하기사 안 빠졌으모 더 하고 왔을낍니더..ㅋ

빠지고 120이 아입니더..

다 잡고나서 빠진깁니더..ㅋ

예..

그래도 날이 안 추버서 다행이었십니더..

그나마 좀 잡으셨다니 다행인데예..

중요한거는..

ㅇㅇㄹ..ㅁㄱ..ㄷㅇ..를 통과 하셨다는거..

그게 아주 중요합니더..

통과 안 하셨다면 세자리 중반을 넘었을낀데예..ㅋ

인자 한번 정도만 더 가고 올해 겨울 호래기 낚시는 접을 생각입니더..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있으면 둬번 정도 가 볼 생각입니더..

몸이야 아직 싱싱합니더..

특히 간이 횟간 수준이랍니더..

의사선생님이..그 카데예..

감사합니다..

님도 대박 한번 치셔야지예??

미끌어진게 아니고예..

상판이 약간 삭아가지고서는..

지가 몸무게가 70킬로만 됐어도 괜안았을건디..

73킬로가 되는 바람에..

네자리까지는 필요없고예..

갈때마다 세자리만 하모 좋긋십니더..

더 안 바랩니더..ㅋ

니 같으모..

ㅁ

발냄새 좋아하긋나??ㅋ

예..

날은 안 추워서 좋았십니더..

날은 기가막히게 받았지예..

발이 빠졌다면 기본 3자리는 하셔야지예..

꼴랑 세마리가 뭐입니꺼..

감사합니다..

님도 꼭 대박 기원 합니더..

고생은 무신..

시키는대로 잘 하니 좋지..

얼굴도 너무 착하게 생겼고..

5짜 이빨이 같으모 내가 세게 뭐라 했을낀데..ㅋㅋㅋ

멀리서 와서 좀 많이 잡았으면 좋았을낀데..

다음에 또 기회가 되긋지..

지금은 거제쪽 보다는 통영쪽이 조황이 나은거 같십니더..

실실 한번 더듬어 보이소..

뭐던지 갱력은 무시 몬 하는거지예..

아무래도 여러가지 상황을 겪었을거고..

또..

쩐이 마이 드갔다 아입니꺼..

수업료 억수로 마이 들었지예..

저 봉다뤼는 기본입니더..

우리집에 봉다리가 저 종류 밖에 없어서..

나눠 담고 싶어도 몬 나눠 담십니더..

그래서 가져 가는 사람도 고마 한봉다리 가져 가삡니더..ㅋㅋ

감사합니다..

님도 꼭 대박 한번 치셔야 할텐데 말입니더..

갈때마다 10마리 내외가 뭡니꺼..

집어등도 성능 좋은긴데..ㅋㅋㅋ

바다위를 걸을 정도의 내공은 아직 없십니더..

그라고 물가가 좀 올랐십니더..

한갑.......이 아니고 보룬데예??ㅋㅋㅋ

그래도 싸게 주는 깁니더..

테트라가 아니고 상판이었십니더..

상판도 나무가 아니고 뿌라스틱인디..

고 넘이 햇볕에 삭아가지고 설라무네..

지가 몸무게를 조금만 더 줄여야 할듯합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