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종중
구별이 어려운 것들을 몇가지 올려 볼까 합니다.
그중 오늘은
전갱이와 새가라지 입니다.

위사진

■ 전갱이
몸은 방추형이며 옆줄 위에 모비늘이 발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등은 녹청색, 배는 은백색을 띠며 토막지느러미가 없고
항문 뒤에 2개의 강하고 짧은 분리된 가시를 갖는다.
전 연안에 서식하며 플랑크톤, 곤쟁이, 새우, 새끼 어류 등을 먹고 산다.
40cm 까지 성장한다.


아래사진
■ 새가리지
체형은 전갱이와 유사하며 작은 모비늘은 꼬리자루 부분에만 발달한다.
눈이 크고 체측 중앙의 노란샛 세로띠가 특징이다.
남해, 동중국해, 일본 남부해에서 열대 해역까지 널리 서식하는 소형 전갱이류이다.
크기는 30cm 전후.

-출처 : 우리바다 어류도감

심리 별장쪽, 원전 실리도 등지에서 주로 올라왔던
10cm 를 겨우 넘어선 잔씨알들의
전갱이가 대부분 새가라지 였던 기억이 납니다.
눈망울이 그냥 보기에도 좀 큰듯하여 슬퍼 보였던 기억 ^^
그냥 살려줄까 하다가 몇마리 가져와서
등쪽을 갈라 펴서 플라이 팬에 구워 먹어 봤는데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같은 전갱이과어 어류로 꼭 구별하여야 할 이유는 없지만
'메가리', '전갱이'라고 부르는건 상관없으나
굳이 '아지"라는 일본명은 사용을 자제 하는게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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