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제  낚시했던자리로 부모님을 모시고 생활낚시를 갔었습니다.

가면서   조행기가 살짝 걸려 설마 설마 했는데

설마가 역시나 가 됬습니다.

어떻게들 알고 왔는지...

평소에는 많으면 집어등 3개    어제낚시할때도 그넓은 바다에 집어등 2개가 다였는데   오늘은 나중에 오신 우리 동낚회원님 3분 말고도  많은사람들이 다들 그 기다란  부두를 다 집어등 불빛으로 매우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되니  전부 차를 몰고 들어와서 술먹고 떠들고 술취한 아가씨들의 수다스러운 소음 공해

어제는 크릴 꼬리만 달아넣어도 채비가 채 내려가기도 전에 물던 전갱이와 고등어 갈치는 그많은  집어등 불빛속에 다  흩어져서  아주 따문 따문 올라왔습니다.

날 샐때까지의 조과는 어제의 1/4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그넓은곳에 전세낸건 아니었지만..    주위 방해 안받고 조용히 낚시했던건  이제  추억으로 남겨야겟습니다. ^^;





민우아빠님 죄송합니다.  ㅡㅡ;
대신..제가 딴데 함 알아 볼께요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