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마 오늘이 휴일이라 너나할것없이
다 왔는가 봅니다.....^.^
그래서 방파제에 사람이 많은가 보죠....
잡을만큼만 잡고 쌍끌이 수준은 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2007.07.28 11:11:23
기아뽈라구
동낚에 판벌였다가 이사해본 경험이 다들 계실겁니다.....^^
2007.07.28 13:29:08
까만감시
전 낚시가면 원전 슈퍼앞쪽에서는 절대 안합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고 시끄러워서...
원전가기전 방파제서 합니다..조황은 차이가 안 나는 것 같은데....
어제 밤 11시부터 3시까지 낚시 다녀왔는데..중딩어,메가리,풀치 다양하게
올라왔는데...간혹 중딩어 큰놈들도(약20CM) 많이 보이던데...
조황은 초등3년 우리딸이 20마리정도 잡았으니..상상에 맡깁니다...
한적한 방파제 찾아서 하심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될듯...
그리고 제목을 인터넷의 힘....이 아닌 동낚사이트의 힘이...로 바꾸시는게....
2007.07.28 16:24:16
코난
우선 위에 언급된 대상어,
고등어, 메가리, 갈치는 돔종류와는 다르게 포인트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주로 바다에서 상, 중층을 회유하는 회유성 어종이며 성어로 자라기전까지 가까운
남해안 내만권 어느곳이든 밤바다의 불빛이 있는 곳이라면 쉽게 접할수 있는 어종들입니다.
돔은 흔히 여빨과 조류등의 상황에 따라 나오는 특정한 장소에서의 조과 차이가 두드러진
특성을 갖고 있기에 흔히 말하는 포인트의 중요함은 조과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허나, 회유성 어종인 고등어, 메가리등은 한번 그 수역에 들어 왔다면 주변 수역 전역에 넓게
포진되어 왠만한 곳에서는 초보라 할지라도 누구나 쉽게 잡을수 있는 어종이기도 합니다.
지금껏 여러해 동안 낚시를 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장마시즌을 전후해 매년 마산만, 진해만,
고성, 통영, 거제권역 할것없이 이 어종들은 넓게 포진되며 다만 그 씨알의 차이만 두드러 진다고
할수 있을것입니다. 가까운 구산면만 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금의 구산면 불켜진 방파제 전역
어디든, 또한 집어등을 밝힌 어느곳이든 자리만 잡으면 어렵지 않게 마릿수 조황을 보장받을수
있을것 입니다.
어제 조황에 나와 있는 원전만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넓다란 공사가 끝나지 않은 원전 전역,
만성 슈퍼앞에서 제일 안쪽 방파제까지만 하더라도 거의 1KM 가까운 해안선 입니다.
더구나 구산면 거의 전역을 통틀라치면 그 해안선 수역은 실로 어마어마하지 싶습니다.
그 넓디 넓은 곳에 조황이 100% 보장된다는 포인트란 따로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집어등, 그리고 낚시 방법과 어떤 운용의 노하우를 가지느냐에 대한 조과 차이겠지요.
이미 6월 중순부터 간간히 밑밥을 준비해 나가본 구산면 일대와 진해권 할것없이 밑밥 몇주걱에
몰려든 초딩어와 메가리로 인해 도저히 돔낚시를 할수 없을 정도 였으니 그때로 부터 시작된 회유성
어종에 대한 기분좋은 등쌀은 이미 예견되어져 있었습니다. 다만 언제 커지느냐가 관건이었습니다.
물론 저희 "동낚인"이 다른 낚시 매체들과는 조금 달리 초보, 누구라도 접할수 있고 누구라도 잡을수
있는 어종들을 불문하고 대상어가 되며 일반인들에게 이미 친숙해진 사이트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이로 인해 공유된 정보로 인하여 또는 휴일을 맞아 찾은 많은 분들의 집어등으로 말미암아 조과 차이는
분명히 있었을지 모르나 분명한것은 걔중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부둣가 안쪽에까지 차를 몰고
들어와선 술먹고 떠들고 술에 취해 눈쌀 지푸리게 하던 사람들의 무분별한 행동의 문제이며
자유로운 정보 공유의 장인 인터넷, 즉 동낚인 사이트의 조황란에 올라온 글이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 그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로 인함이 그 이유이기에 그들을 지속적으로 계도하며 또한
바다환경을 보존하고자 하는데 동낚인의 바다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까닭이기도 합니다.
.
지금 이곳 동낚인에서 먼저 회원 가입을 하시기전 눈팅으로 이곳 정보를 먼저 접하셨던 분들이
많이 계실줄 압니다. 저또한 마찬가지 였습니다. 이곳의 많은 정보는 제게 유용한 정보가
되어줬으며 이젠 그로 인해 저또한 적어도 가진 정보를 함께 나누며 공유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누구나 정보를 취함에 있어 개인과 몇사람에게만 정보를 국한시키고 독식할수는 없으며 저 너른
바다에 내것, 내자리 또한 따로 있을수도 없습니다.
물론 정보를 공개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지극히 개인의 자유 의사이며 이는 결코 강제 되어서도
강제 될수도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전혀 다른 별개의 문제 입니다.
더러 포인트가 어렴풋이나마 공개 되었다고 아쉬워하시는 분들 또한 마찬가지로 어떤때는 또다른
이의 정보를 통해 출조정보를 얻고 유용하게 활용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돔종류와 볼락등의 포인트 공개는 조금 어려울수 있는 까닭이란것 또한 잘 이해합니다. 이는
한정된 포인트, 한정된 그곳의 자원으로 말미암아 공개 되어져 버렸을때 다수의 양심있는
낚시인들이 문제를 야기시키는게 아니라 실은 아까도 언급했듯 일부 몰지각한 이들이 그곳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쓰레기장으로 만들어 버린 까닭이기에 설사 포인트가 공개되어졌다고, 아니 이미
알려진 포인트였더라도 그곳에 다녀온 낚시인 전체를 매도하는 우를 범하여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여기 계신 모두가 낚시인이며 낚시인이 아닌분은 아무도 안 계실것이기 때문입니다.
.
.
다나까님..
구산면 일대에 고등어, 메가리, 갈치 삼종세트가 올라온다는것은 이주전 쯤부터 여러 낚시 포털에
이미 알려져 있으며 지금시즌에 삼종세트를 위해서 오시는 분들 또한 매년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구산면에서 삼종세트 어종 주위 방해 안받고 조용히 낚시를 즐길수 있는곳은 천지삐까리입니다.
조만간 동출~~!!
2007.07.28 17:00:28
잡어사냥꾼
어제밤에....바람쏘이러 모처럼 마눌과 구복,원전으로 한바퀴 했습니다.
장구에서 만난 까치님 !! 반가웠구요....
원전 슈퍼앞....사람들....많데요...
**아빠님 옆에 앉아 구경 한 시간쯤하다 집에오니 12시가 넘었더군요..
가끔씩 낚시대를 놓고 다른사람 낚시 구경하는것도 나름대로 재미있답니다.^^
낚시뿐 아니라 바다라는 그 자체를 즐긴다고나 할까....
2007.07.28 17:42:30
다나까
알겟습니다 행님 ^^
2007.07.28 17:44:24
인이아빠
전 어제밤에 만성수퍼앞 방파제에서 낚시 했습니다.
정말 사람 많았고 고기 다른날보다 안잡히는 날이었습니다..
좋은 구경하고..
또 한가지 ....
그 비좁은 방파제에서 어떤분 혼자서 낚시대 3대 펴놓고 의자에 앉아 하더군요..
양쪽으로 긴대를 45도 정도로 벌려놓고 가운대 짧은대를 담궈놓고 옆에 다른사람와서 던지니 당연 조류에 걸리지요..
그러니까 짜증 내고 그렇더군요..
그렇다고 한대만 들고 하는 내보다 많이 잡지도 못하면서리..
전 아무리 복잡해도 옆에누가 낚시대 펴들고 오면 같이 합시다 하고 옆에 던지라고 합니다.
그까이거 잡어가 뭐시라꼬..
같이 즐기고 행여 바늘이 엉켜도 웃어면서 풀고 그렇게 즐기다 옵니다..
그런데 의자에 턱하니 앉아서 낚시대 3대 벌려놓고 옆에오니 걸린다고 짜증내고 ...전 새로운 풍경을 봤네요... 낚시대 3대를 펴더라도 긴대를 가운데펴고 짧은대를 양쪽으로 펴서 옆으로 살짝만 벌려도 먼곳으로 지나 가는고기 발밑을 지나가는 고기 다노릴수 있는데...
화가 나서 일부러 옆에서 계속 바싹붙여서 했네요. ..근데 조황이 한대로 하는것보다 못하더군요.ㅎㅎ
연세도있어신 분이던데..
우리 동낚인은 아니겠지요.ㅎㅎ
2007.07.28 21:54:23
고니
코난님의 글이 아주 감동적입니다 글솜씨가 대단하시고 건전한 사고 방식을 가진 것 같군요 . 다나까님 요즘은 민주화가 되어서 저질이 많습니다. 이해 하면서 사세요.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2007.07.28 23:26:59
지리산비
어 저는 철수 하실때 그자리 물려 받은 사람입니다. 원전에 계신 많은 분들이 동낚분들이었군요....몇마리 못잡았지만 바람이 시원하더군요...
2007.07.30 17:37:18
꾸은
조황 글쓰기가 가장 두려운게 바로 이때문이겄죠
조금만 양보하고 다같이 함께 잡으면 더 좋은 분위기 연출될껀데
실상이란게 씨끄럽고 난잡하며 칼싸움에 인상찌뿌리고 술 갠세에 온갖 쓰레기에.....!!
고생하셨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