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별시리 일도 없고....
일도 없는데 사무실지키는것이 비참해져서..
일찍퇴근 하면서 오늘은 축구나보고 돈 하나도 못벌었지만 3백만원 수금한걸로 위안을 삼으며...
집에가니 ...
마눌왈......
저녁먹고 낚수가자..  .
내...
축구봐야 디..
낼가가자...
마눌...
낼은 할일있어 안된다..
이기 무신 병인지 옆에서 누가 낚수가자 하면 당춰 거절을 못하니...
올봄 사백어 시즌부터 맥낚을 배워 줬더만 뽈래기. 손맛에 울 마눌이 낚수꾼이 다되서 ...
몇일 안가면 와안가노..
인제 먼저 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티비는 한참 축구를 하는데 원전으로 ...쑹......
가다가 마끼 하나사고 . 씨알이 작지만 오늘은 15마리만 잡아서 회로 함 먹어봐야 것다싶어..
일찍철수 할라 하는데...
어라~ 원전 방파제에 불이 꺼져 있다...
후레쉬로 물에 비춰놓고 몇마리 잡으니 물도 빠지고 ..
할수 없이 방파제 끝바리 집어등 켜놓은 옆에 방해안돼게 꼽사리 껴서 회맛볼만큼 잡았다 싶어서
집에가자하니 .....
마눌이 당춰 집에 갈생각을 하질 않네요..ㅎㅎㅎ
01시가 넘도록하고 내가 먼저 낚시대 접어니 할수 없이 따라 접네요....ㅋㅋ
조황... 안세어 봤지만 대충 칼치 초딩 썩여서올라오고 40여수 이상은 될것같네요.
씨알아 잘아서 쪼메더 키워야 겠십더..
집에오니 2시가 되어서 늦어서 또 회맛을 못봤네요..  
내일을 위해 취침...
씨알이 작아 사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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