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면 수정을 거의 한달 정도 다녔습니다

집이 수정인지라 ^^:

항상 조항을 올리려 하지만 ㅠ 잡히는게 있어야 올리던지 할텐데;

8월 중순까지만 해도 초저녁부터 고등어가 상당히 많이 올라왔습니다,,, 냉동공장 앞과 그옆 신방파제에서요 ...그런데 8월 말부터,,, 전혀 고등어는 보이지 않고,,,,요 몇일전 메가리 한마리 ㅠ

밤에 바닥을 공략하면 장어는 올라오긴 하는데 ㅠ 그 크기가 젓가락 정도 되는게 대부분이라; 간혹 큰것도 올라오지만,,,

진정한 낚시인이 되려면 한곳을 죽어라 다니면서 그곳을 파헤쳐라 햇건만,, 너무 안잡혀 ㅠ 낚시를 당분간 안다녀야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ㅠㅠ

구산면 수정은 요즘 고기가 다 이사를 간건지;; 어제는,, 죽전 밑 갯바위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혹시나 하는 감시가 올라올까 싶어서 ㅎㅎ 하지만 뽈락한마리에 모래무지,,,ㅠ 그리고 냉동공장 옆 매립한 곳에 가서 꼬시락 7마리를 잡았습니다 ㅠ 물론 다 살려주엇죠 ㅠ

오늘은 낙원정을 지나 쭈욱 갯바위를 타고 갔습니다,, 처음으로 가본곳이엇죠 ㅠ 그러나 거기에서도 역시 ㅠ 날물때 가서 그런건지 ㅠ 아님 정말 수정에 고기가 없는건지 ㅠㅠ

일주일전에 원전에 선상낚시를 갔을때는 20정도 되는 감시를 잡은것 같습니다 전 노래미랑 모래무지만 잡앗죠 ㅠ 저희집옆 쌍용낚시마트 형님과,, 동네 아는 아저씨 한분과 가서,, 동네 아저씨가 7마리,, 쌍용낚시마트 형님이 2마리를 잡으셨습니다,,

미끼로는 집거시를 썻구요,, 찌 없이,, 바닥을 공략해서 잡았습니다,,,
전 언제 감시를 잡을런지 ㅠㅠ 구산면을 꽤나 돌아다녀봤지만,,, 욱곡이랑,,명주 사이의 갯바위에는 강냉이는 많이 올라옵니다 ㅠㅠ 마릿수로는 정말 최고죠 ㅠㅠ

하지만 잡어의 방해 또한 만만치 않죠 ㅠ 특히 복어새끼 ㅠㅠ 골치 아픕니다,,, 이번주 일요일에는 아버지와 동생이랑 그곳 갯바위위쪽 산에 증조할머니 벌초를 하러 가는겸해서 낚시를 가볼까 합니다 그날 갔다와서 조항이 좋으면 사진도 찍고 글도 바로 올리겠습니다,,,

물론 내일도 낚시를 갈듯싶지만 ㅋㅋ 내일부터 낚시를 계속 다시 하려구 하는데,, 수정에서 안잡히긴 해도 ㅠ 또 가는수 밖에 없을듯 싶습니다..

아 결론을 내리자면,, 지금은 수정에서 낚시를 하는건 집에 욕조에 물 받아놓고 낚시하는거랑 마찬가지라 봅니다 ㅠㅠ

수정의 조항이 좋을때 그때 다시 올리겠습니다,,, 혹시 구산면에 낚시를 오시는 분들은,, 원전 선상 낚시를 해보세요,, 그리고 심리별장도 좋구요,, 원전 앞 방파제쪽에는 밤에 고등어가 잘 올라온다는 주위사람에 말을 들었습니다,,,

너무 길게 제 얘기를 쓴것같군요 ㅠㅠ 혹시 평일에 구산면에 낚시오시는분,, 쪽지주세요 ㅎ 저도 함께 가고 싶군요 ㅎ 수정에 낚시점은 거의 단골이다 싶이 해서 ㅠㅠ  글을 읽어주신분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ㅠ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