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일과를 마칠즈음  손전화에 진동이 드르르륵 ....

행님 오늘 별일 없슴 뽈래기나 치러 안갈랍니꺼 ..카는 동낚회원 아우님에 전화 ..

한이틀 술안먹고 체력아껴 일욜 술고래 칭구와 낚시 가야 하는데 ....에그

거절할수 없는 아우님 우짠다요 ...

그래 오봐라 집으로 ....만나서 무작정 바닷가 쪽으로  가봅니다

내심 아우님은 근방에 고기가 안되는줄 알고 통영쪽으로 가자는 눈치 ..

오늘 2물 이시간 먼데 가봐야 도착하면 물다빠지고 ,,고기가 될리 만무

고마 진동쪽으로...........

저의 주특기인 고기 안되면 채집을 할 요량으로 미리 채집장비를 준비 해갔지요

첮번째 방파제 ..... 뽈락 1마리 ...입질없어 이동

두번째 방파제.......해삼 5마리 ...뽈락  6마리  게 3마리

세번째 방파제 ......조과물로  술안주감 마련하고 라멘 끼리서 한잔함

배도 채우고 물도 다 빠짓겠다 방파제 디지기 시작해봅니다

아우님 게가 눈에 들어 오는가 어설픈 뜰채질 ㅋㅋ

고마 니는 채집통이나 들고 내따라 다니라 ....

방파제 한바퀴 도니 게 30여마리 잡을즈음  우당탕 ㅠㅠ

아우님 방파제 방궂돌에 미끄러져 ....아이고야 .....덩치나 작나 ㅋㅋ

게와 지가 들고 다니든 손전등  모두 흔적도 없이 바위틈새로 ..

채집통을 보이 한마리도 없고 ...쎄가 빠지게 잡았는데 ..아프다고 다리통잡고 있는데 ..머라칼수도 없고 ...

담배 한대 피우고 다시 해봅니다

아까는 없던 해삼이 보이기 시작.. 해삼도 게도 물많큼 잡은것 같습니다

멀리 안가도 인자 우리 동네 방파제에도 술안주감은 쉽게 잡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과물은 아우님께 모두 ...

좋은 주말 되십시요 사진 089.jpg 사진 086.jpg 사진 09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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