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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찹찹합니다....

2009.07.20 16:09

은자의 왕국 조회 수:704 추천:2

아래 글올리신 여러 선,후배님들 말씀 잘보았습니다..

동낚인 가입하고 한동안 낚시의 "낚"자로 모르다보니, 한동안 이렇게 좋으신 여러 선,후배님들도 모르고 산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찮은 기회에 낚시가 좋아지고 연말송년회모임도 가고, 여러 선,후배님들도 뵙고,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사실 운영자님께서 공지하신 동낚인의 운영에 관한 기본취지는 대에충 읽어 보았더랬죠.....

하지만, 금번 공지에 대하여 찬,반이 갈리고 각자 회원님들의 자기주장에 대하여 읽어보니 조금 마음이 허탈하여 이렇게나마 한글자 올려볼랍니다....

저도 직장인으로서 한달 뭐빠지게 일해서 월급을 집에 가져다 주면 안지기와 똘망똘망한 애들둘이서 또 한달을 살게됩니다..(돈이 많던지, 적던지 간에요...)

식구들이랑 편하게 가장으로서 밥한끼 사주기 힘듭니다... 요즘같은 경기에요....

그래서 저는 재료사다가 집에서 해먹입니다... 아빠 사랑느끼면서 맛나게 먹었음 좋겟단 생각으로 말입니다...

그렇게 자길위해서, 식굴 위해서 돈한푼쓰기도 어려운 세상입니다....

오른쪽 상단에 있는 "함께 키워가는 동낚인 후원하기"는 사실 어디에 있는지도 가입하고 한2년만에 알았습니다....

그러나 사실 후원한번 못했습니다...

여기 동낚인을 사랑하시는 여러 선후배님들중 번개나 각종모임때가 되면 총대(?)메시고 각종 모임주최하셔서 금전적으로 손해보신 여러 회원님들도 많았을겁니다...

그분들도 단지 이 놀이터가 좋고, 이 놀이터(동낚인)에서 만나신 분들이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워서 얼마간의 경제적 손실을 감소하고도 모임도 주최하시고 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분들도 지금에 와서는 이 놀이터인 동낚인을 위하여 큰소리내지 않고 계시더군요....

베너가 달리던, 조그마한 쇼핑몰이 들어오던 이 놀이터가 운영자님 개인돈으로 운영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것이 저의 조그만 생각입니다....

그 돈으로 개굴이 용돈한번 주는게 운영자님한테는 훨씬 보람되고 즐거울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쓴소리 한번 하겠습니다....

저도 안지기가 조그마한 가게를 하고있습니다.... 여기 놀이터인 동낚인에 제품소개도 하고 물건도 팔수있습니다....

만일 제가 그랬다면, 그리고 운영자님께서 허락만 하신다면 판매대금중 조그마한 돈이라도 운영경비에 보태시라고 내어놓겠습니다... (사실 허락안하시면 후원하길통해서 후원하면 되고요..)

그랬다면 운영자님께서 이렇게 힘든 결정을 하지 않으셨을겁니다...

제가 알기로도 회원 전체 4414명중 정기적인 후원을 하시는 회원은 단1분이십니다...

활동은 거의 없거나 전무하거나, 최근엔 눈팅만 하시면서 순수아마추어리즘이 사라졌으니 이제 동낚이 아니다라는것은 도저히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이 사회는 이익집단입니다.... 그 누구도 당장 일면식도 없는 회원님들을 위해서 작던 크던 자기주머니에서 동전을 꺼내시기 힘드실겁니다.....

대안이 없다면 쇼핑몰을 한번 해보는것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아님 이 놀이터(동낚인)를 위해서 자기주머니에서 동전을 꺼내보시던지요.....

두서없는 말씀 올려서 죄송합니다...

최대한 악플 받겠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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