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6일

졸린눈을하고 진해 괴정에 갔다.  오늘 도다리 푸짐하게 먹을려고 귀밑에도 붙이고....

어시장 도다리눈팅만 했는데....

다 죽었어 도다리이놈들....

 

모모 낚시점에서 배타고 가덕도 근처 거가대교밑....

바다는 고요하고 간간히 따따문 올라온다...

오전낚시는 공산주의 배라는 선장때문에 대충한다.

오후에 자본주의 사회일때 열심히 할려고...

이래서 공산주의 국가가 망했나....

 

선장이 차려주는 맛난 도다리먹고 아자 힘내서 한판해야지...

왠걸 이놈의 한잔 마신 소주가 또 한잔을 부르네...

쪼매 있었니까 낚지가 소주를 들고 오네....

도다리 봉돌보다는 소주잔이 가볍게 느겨지는오후 ....

가볍게  봄바람맞고 에너지 충만히 소주잔과 더불어 봄내음에 취한 즐거운 한때였습니다.

 

간단기록

7:00출항 3:00귀향

선비: 미끼포함 개인당 5만원

조황: 대충 도다리 15여수(갯잎부터 손바닥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