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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옛날 도다리 참 흔했는데 요즘은 얼마나 귀한지 금도다리...뭐 그런말도 들리네요
아침에 마산 어시장에 가보니 키로당 3만 5천원 달라카네요
감시도 2만원 아래인 걸로 알고 있는데 언제부터 도다리가....
암튼 모처럼 날이 좋아 몸살끼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섰습니다.
원전 근처에 가도 안되고 해서 잠도도 날랐습니다.
진해에서 온 낚시배 서너척 있데요.
담그자마자 물어 줍디다 잠시 잡은 것이 8마리 물이 세어지니 입질 뚝.
잠도 서쪽으로 가서 3마리 잡고 입질 뚝.
원전가니 깻잎싸이즈 한마리.
돌아와서 쿨러에 담으면서 제일 작은 놈 두마리 방생. 나머지 집에 가지고 와서
도다리 쑥국 끓여먹을라고 아침에 번개 시장가서 쑥 2천원어치 사놓고 컴앞에 앉아
이 글을 쓰고 앉았습니다.
도다리가 이제 서서히 나오네요
정말 예전에 저희 어렸을땐 도다리 100마리 일도 아니었는데
그물에 도다리 많이 걸리면 그물째 버리곤했습니다
가격이 안나오는데 일손이 많이가서요
그런 도다리가 이젠 황금어종으로 변했네요
담엔 노래미도 그런 존재가 되지 않을지..^^;;;;
즐낚하시고 안전운행하세요~~
확실한 몸 보신이 될듯 합니다.......ㅋㅋㅋ
봄. 지금 철에 먹으면 보약 이라는 쑥국을 끓여 먹어도 굿~~~~~
썰어서 멘 된장에 그냥 푸~~~욱 찍어서...........냠 냠......
맛나겠네요...저는 어제 어시장 모횟집에서 도다리를 한접시(둘이서4만원짜리는해야 된데서) 시켰는데 회에서 비늘이
계속 나오는 바람에 비늘있는 도다리가 어디있냐고 주인 아줌마랑 한바탕하고 가게앞에서 한시간동안 들어오는 손님들에게 이사실을 이야기하니두팀이 돌아갔는데 영업방해로 신고한답니다.그래서 신고하라 그러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계속이야기 하니까 미안하다고 그냥가랍니다.도다리가 귀하다보니 횟집에서 고기를 섞어서 파는가 봅니다.담엔 고기 잡는거 끝까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세상이.....
원 세상에 도다리 회는 향부터가 다른데...잘 하셨네요.
사실 웨이님 엊그제 원전 조황 올리신 거 보고 별장앞에도 좀 나오지 않겠나 하고 구복에서 원전까지
서너군데 쑤셔 보았지만 아직 물이 찬지 입질이 없었습니다. 연세 많으신 어부 할배 말씀에 따르면
구복 내만에는 원래 절기상 곡우가 지나야 고기가 문다고하시데요. 올래 윤달이 끼어 곡우가 4월 20일
이더군요. 그래서 아직까지 원전까지는 좀 이른감이 있구요. 씨알도 작습디다(작은 깻잎 싸이즈)
그래서 거제까지 갔다가 다시 잠도로 왔는데 물돌이 시간에 잠시 입질을 하고 물이 세어지니 그마저
입질이 없었습니다. 도다리 생각은 나도 조금 더 기다려야 본격적으로 낚일 것 같습니다. 진해쪽 배들
연일 많이 낚았다고 하는데...글쎄요. 아주꺼리 정도는 되지만 전부 많이 낚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시간 나면 부지런히 다녀서 아는데로 포인터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역전 번개시장에 쑥이 싸더군요. 다른 곳에는 거의 오천원이라는데 그림에 보이는 쑥은 제가
무로 씻어서 그렇지 그리 작은 양이 아닌데 단돈 이천원합디다.
오랜만의 조황 정말 반갑습니다.
쑥국까지 올리셨으면 정말 좋았을텐데요~~....
몸살기가있으셔도 출조를 감행하시는.....대단하십니다.
간만에 좋은조황 잘보았습니다.
봄 도다리에 쑥국이라
얼반 정신을 빼 놓으건 아닌지 . . . .
바람불고 일기가 좋지 않았는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