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IMG_1584.JPG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동낚란에 빼꼼이 들여다 보는군요

이런 저런 일 때문에 바다 내음을 제대로 맡지 못하여

이대로 미칠것인가 아니면 이 병을 낫게 하기위해 무얼 할 것인가

요리 조리 궁리끝에 역시 낚싯대를 물에 담궈야 한다는 결론(?)을 스스로 내리고

가까운 원전에나 가 볼려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 나섰다

 

aaIMG_1589.JPG

 

넘 일찍 출발 했는지 낚시점의 업무 시작등은 제대로 켜져 있질않아

ㅂ ㅅ 낚시점에 들러 지렁이 한통을 사서 낚시터로 향했는데

선착장에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낚싯꾼이 눈에 들지않고

바다 위를 둘러보니 낚시 하는 꾼이래야 2척 정도이다

오랜만에 오니 낯이 설어 보인다

 

aaIMG_1596.JPG 

 

오늘은 황 칠건거 보다 하는 생각이 먼저 뇌리를 스친다

그래도 이왕 왔으니 함 당가보자 싶어

조그마한 배에 몸을 맡기고 도다리 채비를 하는데 손이 잘 돌아 가질 않는다

동행인은 작으나마 도다리를 올리기에

나도 퍼뜩 채비를 하여 도다리 맞을 준비를 하는데

왠걸 바람이 새차게 불더니 배가 마음대로 떠 내려간다

장소를 옮겨 채비를 투척하니 이제야 낮 익은 놈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직은 물이 차서 그런지 활동성이 좀 약한거 같다

12시가 지나가니 바람이 너무 새차게 불어서

먹을 만큼만 잡아 철수를 하였습니다 

 

 

 

  aIMG_1592.JPG

 

 

aaIMG_1601.JPG

profile

생활 반찬 찾으러 물가로 가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