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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한테서 전화가 와요
툐욜 가덕가요 고무보트 타고 선상해요 같이 가자고꼬셔요
창원조사 멋모르고 조아라해요
세명이서 타고 들어가 둘이는 보트타고 한명은 갯바위 내려 한다고 해요
저번가서 고무보트 타고 4짜포함 혼자서 22마리 잡았다고 해요
창원조사 엄청 흥분되요
풍화리 포기하고 보트선상가기로 결정해요
토욜 새벽 4시30분 기상해요
창원은 바람도 없어요
지인과 만나 진해석동에서 김밥과 라면 먹어요
국물이 끈내줘요 엄청 맛나요
다른한분께 전화해요
지금 출발한다고 해요 6시에 가덕에서 만나기로 해요
창원조사 조수석에서 한숨 때리니 도착해요
천성마을 해안가에서 보트 설치를 해요 30분 넘게 걸려요 땀이 막 나요
근데 보트가 넘 작아요 길이가 2미터 40이예요
파도도 장난이 아니고 바람도 세요
창원조사 걱정이 앞서요
설치를 끈내고 낙시대 한개와 최소한의 짐만 싣고 출발해요
중간에 시동이 꺼져요 시동이 안걸려요 번갈아가면서 끈을 땡겨요
보트 주위로 배들이 지나가요
파도에 물만 디집어 써요 아 풍화리 갈껄 후회되요 입에서 욕이 나와요
결국 포기를 해요
해안가로 다시 돌아오는데 중간에서 시동이 꺼져요
설마~~~ 다신 안걸려요
다행이 들물이라 큰바다로 나가진 못해요 구명조끼를 함 더 점검해요
한넘은 끈댕기고 둘이는 노를 저어요 계속 저어요
첨 출발한 곳으로는 엄두도 못내요
해안도로 석축 계단을 목표로 계속 노를 저어요 지나가는 배에서 웃음이 들려요
그래도 옷을 마이 입어서 그런지 춥지는 안아요
드뎌 도착해요 파도가 석축을 엄청 때려요
옷 다 배려요 서이서 보트를 들고 땡겨 겨우 해안도로에 내려나요
얼척이 없어요,, 살아온거 용왕님께 감사드려요 담배가 맛나요
차있는곳까정 한넘은 걸어가요. 뒷모습이 넘 불쌍해요
한넘은 개고생에 철수를 결심해요
창원조사 마끼가 아까워 다른넘을 꼬셔요
천성마을 오른쪽 방파제 지나 산으로 도보해요 간만에 유격해요
바람이 탱탱해요 막대찌로 채비하고 열심히 흘려요
아무리 쪼아도 감시는 업서요 팔이 살살 몽겨오는걸 느껴요
그때 청어가 들어와요 넘 반가워요
둘이서 저부력채비로 교체 발밑에 마끼 다부어요
1시철수꺼정 30마리정도 잡아요
그서 위안을 삼아요
가덕에 학꽁과 청어가 붙엇나 바요 그 바람부는 와중에도 주위에 사람들이 많아요
무사히 집에 도착해요
마당에서 찬물로 청어 손질해요 고기는 절대 손질하기전에 집안으로 못들어가요
고생햇다고 마눌이 샌드위치 꾸버주네요 눈물이 나요
청어 꾸버주니 잘만 묵어요
이상 허접조황이예요
장문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창원사는 생활낚시인입니다만...간만에 크게 웃었습니다...ㅎㅎㅎ 어찌나 리얼하게 글을 잘 쓰셨는지 한참을 배꼽잡았습니다. 한편의 리얼코미디를 보는듯...
열심히 가다보면 언젠과는 대박하실겁니다 저도 풍화리 처음갈때는 빵많이쳣지요
풍화리 택택이 다닌지 오년정도 될걸요 어느곳을 정하고 계속열심히 가시면
자기만에 포인트 개발 합니다 고생하셧읍니다
남녀 탐구생활 목소리가 그대로 들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추운대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