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쓰는 초보 레드스톰입니다!!

10월11일 오후 2시경 심리별장쪽에 해암사 바로아래 돌이랑 미역 많은곳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처음엔 흘림낚시를 하다가.... 제가 수심을 잘못맞춰서 그런지 뭘잘못한건지.. 입질이없더군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8호묶음추 달아서 쳐박기했습니다...

던지고 채비가 가라앉길 기다리고 줄을 팽팽하게 감는순간... 입질이!!

바로 챔질해보니 문조리~ 같이간 2명도 던지자마자 바로 문조리를 낚아올리네요!!

문조리 떼가 온건지.... 계속 던지자마자 입질이오네요.....

그때 갑자기 심상치않은 입질이.... 바로 챔질! 끌어올리는데... 어...? 어...? 저게 뭐지???

헉............. 바닷가재였습니다 -_-;;; 가재 다리에 바늘이 걸려서 올라온.... -_-;;;;; 횡재했습니다.

이렇게 잡은 문조리가 20마리가량...

고기 못잡을거라 생각해서 지렁이도 2천원치밖에 안샀는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에갈려는데..

헉...?? 살림망이  어디로...???  잘찾아보니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고있었습니다....

간신히 건져보니 다 도망가고 남은건 고작 몇마리....[.....]

휴.... 그래도 비록 작은 문조리지만... 오랫만에 입질을 받아서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ㅎㅎ

결론은 11일 수확은
문조리20마리가량
바닷가재 1마리
장어1마리 입니다....

흘림낚시는 너무 어려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