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어종을 고루고루 잡았습니다...단,마릿수는 낱마리지만..

실리도 방파제에 오후 3시쯤 도착하여 비가오는 밤10시쯤에 철수하기까지 조행입니다.

도선에 몸을 실고 실리도방파제에 도착하니 몇분이 있더군요...그런데 바람이 장난이아닙니다.

  시간은 아직 낮이라서 흘림채비를 하고 쪼으는 도중 23쯤 되는 준수한 꺽두거 한수....손맛좋네요.
  
  점점심해지는 바람에 4칸 민장대채비로 전환 쪼으는데 엥? 묘한 뿕으스럼하지만 처음보는 종류의

  볼락류 어종을 잡았는데...(크기는 대략 15정도) 하여간 쿨러행-나중에 매운탕으로 맛을 보니 괜찮네요-해질무렵 점점 사람이 늘어나더니..어느새 방파제는 바글바글해집니다.. 순간 초릿대가 슬며시 끌어가네요..감시입질입니다. 긴장감에 확끄는 순간 챔질..역시나 민장대에서 느껴지는 이 손
맛 이 맛에 낚시에 환장하는 거죠..크긴 대략 26-7쯤 그리 크지는 않지만 손맛은 대만족..

주변에서도  한 두분 정도가 1마리씩 감시를 낚는게 보이더군요... 크기는 역시나 고만고만한 ..
바람이 약간 잔잔한듯 싶어서 흘림으로 전환 볼락 2수를 더하고...크기는 15,20 그리고 장어..한수
그렇지만 도중 바람에 초릿대를 부러지고..에휴..이놈의 바람..게다가 비까지..아흑..새벽물때를 노리면 감시 한 두수를 더할수 있을거같았지만...아쉽지만 우의가 없는 관계로...도선타고..빠져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