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확히 6시 반 창원 출발,  중간에 일쫌보고 8시 구산면 도착..
그런데 바람이 좀 분다...불면 어때...ㅎㅎㅎ... 오늘은 출조 허락받은 날인데..ㅋㅋㅋ

하지만....조황? 간략하게 정리합니다..

장소 : 구산면 곳곳
대상어 : 올라올때 탈탈거리는 넘들
채비 : 가지바늘, 목/원줄  06/08호, G봉돌 한개
조황 : 말짱 황 (15수)--어쩔수 없이 젓뽈까지 합친 갯수

문제) 실패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
         1. 바람이 조금 거세었을까?
         2. 그제, 어제 오전까지의 비로 수온이 많이 내려가서일까?
         3. 이넘들이 사람을 알아보는 것일까?
      @4. 어제 보골장군 보골을 마이 믹이서 그런 것일까?

하여튼 어제 마눌께 간만에 허락을 받아 예전에 조행기에 원전 뗏마 표류기를 올렸던
저희 아버님 모시고 갔는데.....
그래도..동낚의 원조격인 우리아버지 하시는 말씀..

            "그래도, 오랫만에 바다 오니까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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