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이 너무 거창한가요 ^^

안녕하세요 빨간홍시입니다.

젤먼저.. 장구... 음!~ 호래기 낚시인의 아지트인데.. ㅡㅡ

공갈낚시 사장님께서 글 올려 놓으셨네요...

오랜만에 선배님들의 호래기 조황으로 눈맛, 입맛, 손맛, 귀맛(찌~이직_아시죠?^^)즐기다가..

도저히 참을수 없어....

오후내내 회의만하다가... 5시 퇴근...



장구로 날아갔습니다... 헉~ 이게 왠일... 아예 가로등을 뿌리채 뽑아버렸네요...

새로 설치하려고 그런줄 알았는데... 공갈인가?ㅋㅋㅋ

하여간 어찔할까 하다가... 구복방파제 가보았으나... 불이 꺼진상태..

구복방파제 길가 가로등 옆에서 해보았으나... ㅜㅜ

사부한테 전화해서..어디 갈만한데없나 물어보고 아는 사람한테 전화해서... 물어보고..

일대 불켜진 곳은 다가보았습니다...

장구->구복->상용호->안녕->이름모를 방파제...->....->... 한 7군데 쑤시고 다녔네요...



뽈락채비 전환으로 뽈락잡을려구 해보았지만.... 대상어종이 아니여서인가...

머리속에 눈앞에 호래기만 아른거리고... 귓가엔 찌이~익 소리만 맴돌고....

조황은 한 40~50여마리 하였습니다.  정확한 카운트는 아니고요...

앤 아버님 호래기 좋아하셔서 20마리 드리고,

집에가서 10마리 썰어서.. 쇠주 한병...

남은게 한 30마리 조금 안되는것 같더라구요



구복 수정 일대 지리 아시는분은 대충어딘지 아실겁니다... ^^

장구도 불커진 상태에서 포인트 공개하면 그쪽 방파제 몸살날까봐 ^^ 공개하기가... 이해하시죠?

한군데서의 조황은 아닙니다...

좋은일을 해서인지... 옮기는 곳마다... 계시던 조사분들은 별루다 하였는데...

제가 가서 넣으면 잘 올라오더라구요... 어제는 어복 만땅이었습니다 ㅋㅋㅋ

참좋은일은 옆에 같이 낚시하던분 제가 하던자리 좁아서 다른곳에서 하시는데 그분하시던 곳은

안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자리 조금비켜서 같이잡았습니다.

그분 가시고.. 다른분 오셨는데.. 바늘 없다고 하셨어 바늘 드리고...

또 다른방파제 가서 좁은데서 혼자 빼먹다가 마지막에 남은 조사분 오시라해서 나란히 같이

빼먹었습니다.. 좋은일하면 어복이 찾아오나 봅니다.. 망구 지생각.. ㅋㅋ



걱정되는것은 장구선착장 불끄지고 다른 곳으로 몰릴텐데 몰리는 방파제마다..

불이 하나씩 커지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ㅡㅡ



오늘은 냉장고에 넣어둔 호래기 데쳐서 가족들과 먹어야겠습니다.

담에 대박터져서... 호래기 번개하는날까지 빨간홍시는 열씨미 호래기 잡을랍니다 ^^

즐거운하루 보내시고.... 어복 충만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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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