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8시경 나도 뽈라구란넘 함 잡아보자 해서 대박가서 뽈낚시대 하나 장만했죠~~
말로만 듣던 대박 사장님 어머님~~~ 정말 친절하고 좋으시더군요
낚시대 사면서 초릿대에 줄 어케 묶어요 하니깐 웃으시며 초보네~~하시면서
잘 안보이신다면서 돋보기 들고와서 줄 묶어 주시고 대박사장님께 전화하신듯...
바늘은 어떤거 써야하나..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다 챙겨주시데요~
정말~~~~~~~~ 감사 감사~~ 글구 가이비(?) 맞나?? 살아있는 새우하고 청개비하고 그냥 주시면서 처음하면 못잡을수도 있으니깐 물때 갈켜주시면서 해삼이랑 조개캘 수 있는데도 갈켜주시데요 괴기 못잡으모 그거라도 잡아야지 하시면서  ^.^
드뎌 낚수대 담그고 어느분의 적은 글에 살살 끌어줘야 된다는걸 본 기억에 그렇게 했죠
바로 입질이 투~둑~(딴분들은 토독~정도일겁니다 ^^;; ) 냅다 올렸죠
드뎌 뽈라구 한마리~ 한20정도 ~~ 출발좋고~~ 옆에 던진 릴대도 뭔가 입질이 아싸~~ 민장대 여친겸 마눌한테 들고있게하구 릴 감아올리니 노래미 오늘 와이라지 흐흐~
민장대 마눌이해서 뽈4 우럭1 잡고 전 노래미3 1시간해서요~~~
기념으로 핸펀으로 선명하게 맥주이름찍힌 쿨러??에담긴 괴기 사진도 한방 ㅋㅋ 그뒤 잠잠
옆에서 마눌왈~ 나 아푸다 머리 열나 이구구 우짜겠습니까 아푸다는데...조금뜸하니깐 재미없다 이말이죠 뭐 우리마눌 밤에 따라오면서 밀집모자꺼정 사고선 하여튼 못말리는 마눌
철수 집에와서 나도 회함떠보자 시작했죠 에혀~땀은 삐질 와이리 껍질이 질기노 ㅡ.ㅡ
시작한지 30여분의 우여곡절끝에 나름의 완성 근데 너무쪼물딱 거렸나??
너덜너덜 퍼석퍼석 킹~ 못묵겄당~ 결국 집에있는 새우꾸버서 쐬주일잔~~
이상 심리마을 다녀온 허접 통신원 이었습니다~~~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