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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미끼와 떡밥 준비 했는데 별 기대는 안하고 그냥 심심풀이로 간겁니다.
파라솔 밑에서 아침부터 앉아있는 어르신(?) 근처에서 낚시를 했는데요.
두어시간 동안 8치 되는 붕어 두 마리와 5치되는 붕어 4마리 잡고 철수했습니다.
옛날 근 20년을 넘게 민물낚시 했지만 요즘은 별 재미가 없네요.
아무래도 곧 바다로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민물은 주로 밤낚시를 많이 가는데 수로 보다는 저수지 에 자주 갑니다
조용한 수면위로 떠오르는 물안개속에 달랑 한개 떠있는 찌를 쳐다보면 마음에 자유를 느끼는듯해서
일과 마치고 가끔씩 가곤 하지요 ....그래도 몇마리 하신것을 보면 옛날 실력이 상당 하신듯 합니다
붕어 낚시는 정적인 취향 있는데..
요즘은 외래종 때문에 재미가 많이 반감 되었지요.
하지만 배스루어라는 새로운 장르가 생겨서 뭐 나쁘지만 않습니다.
저도 바다 낚시하기전에는 붕어 낚시 엉첨 다녔습니더.
붕어 낚시 떠나기전에 찌 맞춤 한다고 밤에 잠도 안자고 준비 했는데 이제는
바다 낚시에 빠져서 아예 민물 낚시대 다 접고 곰팡이 피었습니더...^^
저도 붕어낚시를 즐기곤 하는데요 봄 한철 즐기다간
바다에 퐁당 하는 순간 붕어낚시는 흥미를 잃는것 같습니다.
아마 바닷바람의 시원함과 파워풀한 손맛이 자꾸만 바다로 끌리는것 같아요.
항상 안낚 즐낚... 가끔은 대물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