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심심하여 오전에 교회 노인대학 마치고 난 뒤 주천강 수로에 잠시 나가 봤습니다.

지렁이 미끼와 떡밥 준비 했는데 별 기대는 안하고 그냥 심심풀이로 간겁니다.

파라솔 밑에서 아침부터 앉아있는 어르신(?) 근처에서 낚시를 했는데요.

두어시간 동안 8치 되는 붕어 두 마리와 5치되는 붕어 4마리 잡고 철수했습니다.

옛날 근 20년을 넘게 민물낚시 했지만 요즘은 별 재미가 없네요.

아무래도 곧 바다로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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