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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7 14:15
호래기가 조황이 들쑥 날쑥해지고 있더군요.
초반에 좀 나오다가 주춤한곳도 있고 계속 낱마리만 보이는곳도 있고 가끔 한번씩 세자리는 나오다가 대부분 낱마리만 나오는 자리도 있고 각양 각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요근래 날씨가 예년보다 좀 높았는데 이번주부터는 다시 예년기온을 되찾는다고 하네요.
지역에 따라서는 칼치가 아직 빠지지 않아서 호레기가 얼씬거리지를 못하는곳도 있더군요.
올해 호래기 낚시를 기대하고 계시는분들이 많을걸로 알고 있네요.
쓰레기문제로 불꺼진 방파제도 많아서 포인트변화도 제법 많을거 같더군요.
가로등이 상시로 켜져 있는곳하고 없는곳하고는 차이가 많이 나겠죠.
지역에 따라서 씨알도 좀 들쑥날쑥하고 같은지역이라도 여러사이즈의 씨알이 썩여 나오는곳도 있고 아직 본격적인 시즌이 아니긴
하지만 여러가지 상황이 혼재되어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답니다.
날씨나 기온 물때 풍향등 여러가지 조건이 어느정도 맞아야 대박을 만나기가 쉬울건데 그게 다 맞추기가 힘들긴 하죠.
올해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호레기 출조에 나서고 계시던데 다니시면서 경험한거 이야기를 한번 나눠보는 시간을
가지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서 이글을 올려 봅니다.
하시고 싶은 이야기나 경험담좀 올려들 보시지요...
본격적인 시즌전에 한번 토론을 해보면 좋을듯 하군요.
저는 예전부터 느끼긴 하지만 그날 날씨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으시던데 전날 날씨가 그날 낚시에 미치는 영향이 큰걸
많이 느꼈답니다.
어떤날은 깊은곳에서 입질하고 어떤날은 뜨서 입질하고 하는 날도 있죠.
비오는 날하고 가물어서 염분이 많은날하고도 차이점이 있겠죠.
위와 같은 여러상황에 따른 변화와 대처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토론을 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그럼 많은 글좀 올려주세요.
2011.11.07 14:21
2011.11.07 15:33
토욜 오후 거제 어구 근처에서 낚시해봤습니다.
조용할땐 잘 나오다가 사람들 많아져서 채비 퐁당거리니깐 금새 빠져 버리더군요.
밤 9시에서 12시까지 40~50마리쯤 낚은거 같습니다.
상판을 쿵쿵 뛰어다니거나 채비 착수음만 커도 금방 가라 앉아버리더만요 ㅠㅠ
2011.11.08 22:55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사람 없는곳을 찾아 다니는 분들이 많죠.^^^
2011.11.07 16:28
제 경험으로는 표층에 육수가 유입 즉... 비가 오면 잘안됩니다... 비오고 나서도 그랬고요...
그리고, 한가지... 집어등은 왠지 저만의 느낌일지 모르지만
너무 밝은 것은 오히려 호랙녀석들에게 경게감을 주는 듯 했습니다...
3~5와트led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현재 10와트 쓰고있는데요...
집어 효과를 본 적이 잘 없었습니다...
지극히 제 주관적 견해였습니다...
2011.11.07 21:12
육수에 관한 견해는 저도 동의합니다.
비온 뒤면 대체로 호래기가 밑으로 가라앉는 편인데다 도랑물이라도 흘러드는 곳이면 인근에는 호래기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단, 방파제 한 쪽에 물이 흘러내려오는 곳이 있고 반대편으로 민물의 유입이 차단되어 있으면 민물이 흘러내려오는 곳의 반대편에는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1.11.07 17:46
제생각은 호래기가 갈수록 개채수가 줄어들고 있는것 같습미다. 5.6년전만해도 불켜진 방파재에가서 잠시잠깐만 낚시해도 세자리숫자는 거뜬히잡았지요,호래기특성상 불켜진방파제에모여 있는데 매일모여서 최첨단채비로 잡아내니 호래기가 남아나겠습니까,거기다가 선상낚시까지 해서 잡지,어부들 그물질해서잡지 , 집어등켜놓고잡지,칼치 고등어잡아먹지호래기가남아날런지요.........
2011.11.07 19:20
빈작의 원인이라.....일단 저의 호래기 꽝조황 일대기를 볼때....
일단은 다 아는 장소에서 하는것하고 아주 평벙한채비? 그라고 어슬픈 채비액션 끈기! 뭐이런게 좀 부족하죠...ㅎ
요세는 진짜 많이 잡는것보다 먹을만치정도 (30~50마리정도?) 라면해 묵고 회로묵고...ㅎ 차라리 맘이편하죠
근데 요즘은 이정도도 정말 잡기 힘듭니다. 제가 아니라도 옆에서 많이 잡는 모습이라도 보고십네요...ㅎㅎ
누가좀 현장에 델꼬가서 실습좀 안시켜 줍니까?...^^
2011.11.07 19:41
원인이야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민물유입, 날씨, 조류, 물때, 집어 모든게 중요하다고 생각되지만 제일 중요한것은 호랙낚시에 있어 조용한 분위기 상호간의 예의가 중요하겠죠 제발 쓰레기는 버리지 말아야 하는데요 ㅎㅎ
2011.11.07 21:11
저는 통영쪽으로 갈때는 저녁 10시이후로 자주갑니다. 사람들이 조금 작게 있거던요
사람들이 너무 소리때문도 있지만 항상 오는 자리에 가로등 불빛이 없어서
다른곳으로 이동하는 것 같네요 제 생각임
다 무질서한 낚시꾼 때문이겠지요
1.쓰레기 때문 방파제를 / 자기앞마당으로 생각합시다.
2.고성방가 (음주가무등) 때문임 / 법정처럼 조용히 합시다.
3.기물파손 때문임 주인이 없다고 배위에 올라가는 행위 / 자기 애인처럼 소중히 다루길
4.늘어나는 호렉이 인구 / 좋은 현상인데 어쩔수 없죠
5.치어생포 작은호렉을 잡는 행위 뭐 기준이 없어니 어쩔수 없죠
더욱더 많지만 생각이 더 안 나네요
가장 중요하고 생각하는것은 낚시꾼들의 예의 라고 생각합니다.
전부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11.11.07 23:30
사람소리..많은채비착수음..깊게내려 앉고..
집어등..불규칙하게 입질하다가..따문따문하다..끝..
은은한가로등..자연적인 강한바람때는..떠서..오래입질..
비~초기에는 떠서 썬하게 입질하다가..양이 많아 지니..가라앉아버림..
동안..몇번해보니..ㅎ맞는지몰겠네요..?
2011.11.08 14:44
대박을 하신분들의 공통점이 주위에 사람이 거의 없다는것만보면
소음 문제가 큰거 같습니다...늦은 시간까지 하다보면.. 사람들 거의 철수하고..
나서 대박난적이 몇번 있습니다... 조용하게 할수 있는곳에 호렉만 있다면
좀 잡지 않을까요...
2011.11.08 16:10
제 생각에는 개체수는 적어지지는 않다고 생각드네요.. 올 봄에는 고성에서 삼백여수이상하고 최근 요번주 빼고는 다 세자리수 이상 했거든요.. 제 주위분도 마찬가지고요 .. 달이뜨면 안되고 안뜨면 잘되고....는 크게 영향이 없는듯 보이고요 다만 그날 물때에 따라 멀리물고 가라앉고 하는듯.. 바람불고 날궂이 하는날은 완전히 떠서 채비가 내려가지도 않던데요 그리고 포인트 선정시 수심이 깊은 방파제는 ... 수심이 7m나오는 방파제는 은신할곳이 많아 다작은 힘들고 대신 씨알면은 좋은듯.... 그리고 수심 5m나온는 방파제가 제일 좋은 포인트인듯 싶구요..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채비인듯 싶습니다..
어떤분은 찌채비가 좋고 어떤분은 생미끼 루어가 좋다하나 그날 상황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작년에 원전에서 생미끼 루어로 백여수 하고 재밌어서 다음날 다시하니 전혀 안물고 옆분이 찌로 건져내시길래 얼른 찌채비로 바꾸니 넣자마자 입질하데요..
어차피 생활낚시에 사람몰리는것 어쩔수없지요 내것도 아니고 서로 조심하면서 인사하고 잘잡으시는 분 채비 유심히 보시고 잘 모르면 물어보고 하시면 다 친절히 갈켜 줍디다...진짜 없는곳에서는 어쩔수 없지만 다른사람은 꾸준히 잡는데 나만 잘 안되면 채비 물어보시고 입질 수심층 물어보고 하시면 쪼매 더 잡지 않을까요...이십여년간 감생이만 쫓아다니다 처음 호래기 낚시를 접했을때 이것도 낚시인가 하고 비웃고 했지만 지금은 호래기 매니아가 되어 주말마다 나가게 되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낚시에 정석이 있겠습니까!!!!!
2011.11.09 10:42
저는 좀 단순합니다.
있으면 물고 없으면 안물고~ ^^
있고 없고의 이유를 대자면,,, 참 많기도 하겠지요 ^^
2011.11.09 12:44
저는 일주일에 5번은 기본으로 다니고 있습니다만
호래기 습성은 아무것도 아는게 없내요~~~깊이생각해봐도 알수가 없습니다.
결론은 ~
1.비가와도 잘될날이 있고 안될날이 있고
2.비온뒷날도 잘될날이 있고 안될날이 있고
3.바람불때도 잘될날이 있고 안될날이 있고
4.달이밝을때도 잘될날이 있고 안될날이 있고
5.달이없을때도 잘될날이 있고 안될날이 있고
6.날이 따실때도 잘될날이 있고 안될날이 있고
7.날이 추울때도 잘될날이 있고 안될날이 있고
8.눈이올때도 잘될날이 있고 안될날이 있고
9.새우가 죽은지 보름된걸 사용해도 잘될날이 있고 안될날이 있고
10.들물날물 포인트 구분도 없는것 같고
11.집어등이 밝을때 잘될때도있고 어두울때 잘될때도 있고
12.멸치때가 많을때 잘될때도 있고 한마리도 없어도 잘될때도 있고
아무생각없이 혼자 살포시 다니다가 우연히 대박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011.11.09 14:11
빙고!!!
정말 정답은 없는것 같죠.^^^
2011.11.09 14:54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2011.11.09 16:15
흠. 그럼 정답은 호랙 마음입니다. ㅎㅎㅎ 저는 초보라서 잘 몰라예
2011.11.09 18:33
따뜻한 날씨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제가 대박한 경우 대부분은...
*가로등이 약간 어두운 방파제에서 혼자.
*집어등 없는 방파제에서 집어등 켜고 혼자. ( LED 집어등을 기름종이 두겹으로 가려 은은하게 함)
2011.11.09 19:13
좋은 말씀 많아 참고가 됩니다.
호렉님 말씀이 지당한 줄로 아룁니다. 호렉님께 1표
2011.11.10 09:51
초보 호랙 사냥꾼이 호랙 잡은 방법은 정녕 없단 말입니거. ㅠㅠ 너무 많은 조건이 있네용.. 참고 하겟습니다.
제일 문제는 호래기꾼이 너무 많아지고 주변이 시끄러워져서 가까이에 잘 안붙는거하고 집어등도 너무 많아진거도 원인이 될듯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