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동낚인 도다리 낚시대회 사진입니다 (편집)

2011년  동낚인  도다리 낚시대회를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대회 내용은 사진과 간단한 설명으로 대신할까 합니다.

아침 6시 30분에 모여 선외기 3대에 각 선단별로 사용될 보급품을 싣고 출항하기 전에 요강에서 변경된 간단한 규칙과 함께 주의 사항을 안내드린 후 기념 사진 한 컷을 찍고 출발하였습니다.

선외기 세 대이므로 각자 포인트 알아서 정하기.

3번 배인 대박호입니다.

같은 방향인가 싶었더니 잠도까지 가서 잠깐 하다 바람이 심해 다시 되돌아올 수밖에 없었다네요.

도다리 낚시 황금 물때인 조금시에 휴일이라 그런지 바다 위에 뜬 배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2번 배인 주영호가 뒤에 살짝 보이네요.

오늘 대대적인 삽질을 할 수밖에 없었던 배죠.

뽈고퍼님입니다.

첫 포인트에서 옆 사람들이 열나게 올릴 때 바다만 바라보고 있는 안타까운 마음이 사진 속에 묻어 나오는 듯합니다. ㅋ

유명한  대박낚시님입니다    한손에는  자새,  한손에는  릴아니고  김밥을 들고 고패질 하는 중입니다.

삽질파의 거두 중 한 분인데 오늘은 어쩐 일인지 마릿수로 2등의 조과를 올리는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사람을 위하여"  님입니다.

앉아 계시는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물국수님 입니다.

 품은  고래도 잡는 모양이군요   저분~~~

폼은 프로입니다.

그래봐야 노래미라서 오늘은 취급안해 줍니다. ㅋ

 실리도  마을쪽 양식장 모습이네요

해상콘도가  보이는군요.

가까이서 본 2호선입니다.

멀리서 본 2호선입니다.

1호선은 이 시각쯤 물골자리로 향한 듯 하네요.

 종료 직전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입니다.

저 멀리 1호선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여기가  주로 낚시한 곳이네요.

벌써 정리하고  두 척이 모이는 모여서 회식준비하는 모습입니다.

뒤에 알고 보니 이 시각쯤 해서 참으로 통쾌... 아니,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더군요.

11시에 땡! 하고 난 후 개굴아빠님이 그냥 생각없이 뒤로 던져놓은 묶음추에 최대어가 올라온 것이었습니다.

올라온 시각은 정확히 11시 10분.

요강에 11시 30분까지로 되어있었다고 우기기는 하였습니다만 절대 봐 줄 사람들이 아니죠. ㅎ

 일행을 기다리는 동낚인들이군요.   ㅋ

빨리오라고 성화입니다.

이 때 1, 2호 선에서는 모종의 비밀 협약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만약 3호선에서 최대어가 나오면 시간 안에 집결 못했다고 우기자."는 것이었다고 하더군요.

여하튼 못말리는 사람들입니다. ^____^

서로의 조황을 탐색하는 모습입니다.  ( 인터발?과 설레발?이 오가는 순간입니다. ㅋㅋ)

패를 보여주기 전에 몇 차례 눈치가 오고 간 후에 계측이 실시되었습니다.

하도 정신이 없어 계측 장면 사진은 없습니다.

계측 결과 개굴아빠님이 잡은 도다리가 최대어이지만 아쉽게도 시간 외이므로 다른 분에게 대상인 최대어상이 돌아가게 되었습니다.(결과는 좀 더 아래에......)

점심회를 뜨기 위하여   수확물의  절반정도  갹출하여  회를 뜨고 있는 중입니다.

올해는 칼잡이가 많아 금방 회가 떠졌습니다.

특히 "한사람을위한"님의 신기에 가까운 칼솜씨가 압권이었습니다.

늘 먹던 좀 퍼진 회가 아닌 횟집보다도 덜 쫄깃한 회맛이 일품이었죠. 

점심을 준비중입니다.  진수성찬이군요   ^^

  저쪽 배도  잔치상 한상을 차려놓은 모습니다.  ^^

먹음직 스럽게  차려진 사진이네요.

아직도 찬이 다 차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추사님이 벌써 잔을 잡으셨군요.  ㅎ 

보스님의 건배 제의 후 술을 끊었다던 개굴아빠님도 두어 잔...... 

 쫄기하고 고소한 도다리회 한 젓가락씩.......

어느 횟집 가서 이런 맛을 볼 수 있겠습니까.

여기도 저기도 한젓가락씩 하네요.

뽈고퍼님과 개굴아빠님은 밥은 뒷전이고 회로 거진 배를 다 채우시더군요.

 금강산도 식후경이 시작되었습니다. ㅎ

도다리 낚시한다고  서로 고생많으셨고요, 수고하셨습니다. ^^

개굴아빠님과  보스님이 시상식하시기 전에 함께 한 컷 하셨습니다.  ^^

서로 같이는 사진 찍기 싫으시다더니...... ㅎㅎ

시상식 준비에 조금은 어수선한 모습입니다.

오늘의  대어상  물국수님  상품과 상금입니다.

부럽습니다.

딱 1마리 잡으셨는데 그게 대어상이네요.  ㅋ

많이 잡아 봐야 소용없습니다.

실한 놈 한 마리면 됩니다. ㅎㅎ

거기에 볼락 루어대까지...... 왕~~~~ 부럽네요.  ^^

가장 많이 잡은 배에 주는 다어상입니다.

개굴아빠님이 개인 다어상을 하셨지만 배별로 주는 거라 소용없습니다.

제일 큰 거 잡아봐야 시간 지난 후에 잡은 거라 소용없습니다. ㅋㅋ

자칫하면 대어상과 다어상을 개굴아빠님이 싹 쓸어가는 본의 아닌 "주최측의 농간"이 발생할 뻔 하였습니다. ㅎㅎ

 시상중인 상품들 일부사진입니다.

 역시나 상품에  정신이 없는 상황인것 같아요.

 여러가지 물품이 보이네요.  ^^

 누군가  젯밥에  눈이 멀어서 매직으로 찜해놓은 상황으로 보이는 증거물을 확보하는 순간입니다.

마이애미  CSI 호래시오 반장에게  수사의뢰? 해야 하는  증거사진입니다   ㅡ,.ㅡ::::::::::::

 여러가지  상품들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이분이  그 점?찍은  선글라스를 가져가신  대박낚시님입니다.   

( 마이애미 CSI  수사대 .....내사과?  호래시오 반장 연락 바랍니다.)

멀리서 구경하고 계신 분들도 있으시군요.

음식 준비하신다고  넘넘  고생하신  추사님의 사모님이십니다.   감사합니다. ^^

 부피가 가장 큰  낚시가방을  타셨군요.  추카드립니다 ^^ 

 추사님은  릴을 타셨군요.  부상으로 수건도...  ㅋㅋ

 저도  다이와 릴을  받았습니다.  낚시는 실패했지만 뽑기는 대충 성공했네요. ^^

보스님도  하나  건지셨네요.  낚시대  추카드립니다.   ㅎ

 인터라인대는 한사람을위한님이 받으셨습니다.  어복 좋은 분이죠. ~~~

갈치선상대를  매 대회 때 마다  추첨으로 당첨? 되시는  개굴아빠님에게 다 함께 부라보 ~~

갈치선상대 넘쳐나겠군요.  ^^

초보감시님께서 역시  갈치 선상대를 받으셨네요.    추카드립니다. ^^

 무적보리님은 멋진 선글라스 당첨입니다.  잘  어울리네요.   ^^

초보감시님의 아드님도 당첨?

어쨌든  추카해요.  ^^   추카추카

저분들 상당히  수고하셨습니다.     .......    공로상인가요?

(제가 술이  한잔?되어서  잘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추사님이나 개굴아빠님이 부연설명 부탁요 ....)

 이렇게 모여서 식사도 하고 상품도 받고 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진 후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 장 더 찍은 거.

 (제가 빠져서 다시 찍은  단체 사진입니다 ^^)

 일단   사진부터  급하게 올립니다

나중에   부연설명이나  추가 편집은    운영자이신  개굴아빠님  하실겁니다.

바람이 조금 심한 가운데서도 도다리 낚시 대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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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아빠입니다.

항상 시즌보다 일찍 도다리 번개를 열다보니 손맛도 입맛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모임이 되어 올해부터는 기어코 4월 말 이후로 날짜를 잡기로 작년부터 계획을 세웠고 도다리 낚시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는 조금시에 가까운 주말을 찾다보니 오늘 밖에는 날이 없어 대회 날짜에 대해 회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가지지 못한 점 양해 바랍니다.

하지만 도다리 시즌에 맞추어 대회를 가진 결과 짧은 시간 동안 대회가 치루어졌지만, 동낚인 낚시 모임으로서는 처음으로 다함께 입맛을 충분히 즐기고도 남는 조과가 나와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적은 액수이지만 처음으로 상금이 걸린 동낚인 행사였다는데 방점을 찍고 싶습니다.

물론 참여하는 실질적인 선수가 거의 없었던 관계로 번개 모임에 가깝게 되어버린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번 대회를 경험으로 하여 내년 대회는 좀 더 대회다운 모습이 되도록 준비를 할 것이며 상금도 이번 대회보다는 대폭 상향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에 함께 하신 분들과 참여는 못하셨지만 심적 물적으로 신경을 써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