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 끝에 산 박스캐리어...

차를 인수함에 30만원이라는 거금의 할인을 뿌리치고 필요도없는 스키캐리어와 윈드가드를 같이 분양 받았습니다.
목적은 이동시 루어대 설치...
헌데 막상 장착해보니 간섭이 생기고, 사용하는게 여간 불편한게 아니라 카렌스 동호회에서 판매를 했습니다.
할인 금액에 훨씬 못미치게...ㅜ.ㅜ(내가 미챠~)
택배보낸다 고생하고, 탈거한다고 고생하고, 금전적으로 손해도 보고...
제가 왜이런 삽질을 한건지...
판매대금+@해서 금일 박스캐리어를 구매했습니다.
RV차량이다보니 트렁크가 분리가 되어있지않아, 낚시 후 악취를 고스란히 맏아야 하기에, 이를 해소하고자 선택한 결과인데, 주변사람들의 눈길은 곱지많은 않군요...
쓸데없는 곳에 돈을 쓴다는둥...ㅜ.ㅜ
낚시갈때나 많은 사람이 타고 여행갈때 분명 제값을 할거라 믿습니다...(제발~~)
그리고 실내에 루어대 거치대를 달아야 하는데, DIY를 할지 기성품을 구매할지 고민이네요...
시간이 없어 낚시는 못가고, 밤늦게 지하주차장에서 자동차 가지고 노는 재미에 피로를 잊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출범식이 끝나면, 그나마 숨을 돌릴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낚시를 할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즐건 금요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