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태안 반도 소원면에 원유 유출로 인하여 온통 바닷가와 갯바위등이
심각하게 오염되었음을 보고 분통을 터뜨리며 왔다.
한 사람의 부주위로 말미암아 생태계의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 오며
바다에 생계를 가지고 사는 그곳의 어민들과 생활하는 사람의 울부짖음이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다.
이제 메스컴에서도 서서히 관심이 멀어지는 것을 보고 이 일에 국민 모두가 동참하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낚시인들은 정말 갯바위 낚시를 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깨끗하게 청소는
낚시의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
기름을 제거 작업을 하며 그 동안 바닷가를 청소하지 못한 죄를 씻는 마음으로
깨끗하게 청소를 하였다
그러나 너무 많은 지역으로 피해를 입어 인간의 한계가 드러났다.
그러나 이번 일이 나에게는 많은 교훈이 되었고 내 평생 처음으로 우리 나라의
아름다움의 소중함을 알게하는 뜻 깊은 하루가 되었다.
월요일 밤 부산에서 출발하여 익일 오전 일곱시에 도착하여 오후 한 시 까지 작업을
하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니 너무 피곤하였다.
우리 국민이면 모두가 한 번은 직접 그 곳을 보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 나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아야겠다.
사랑하는 동낚인이여 먼저 우리 주변부터 깨끗하게 합시다.
좋아요
2
싫어요(20개 넘으면 자동 삭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