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음협이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 '경남을 빛낼 차세대 음악회' 를 연다
기존에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했던 청소년 협주곡의 밤과는 차별화 되도록 경남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로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들 4인을 선정해 음악회를 마련했다.
진주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 이효상)이 협연하는 가운데 현재 맨해튼 음대에 재학중인 첼리스트 최윤정,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을 졸업한 바이올리니스트 유내녕, 연세대 음대에 재학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권오현, 한국예술종합학교 독주자 과정을 휴학하고 조이 오브 스트링스 단원으로 활약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등 도내 출신 연주자들이 가능성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최천희 경남음협 회장은 "경남출신의 훌륭한 연주자들을 도민에게 인사시키고 이들이 활동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자리가 될 것" 이라며 "길게 보았을 때는 이들을 주축으로 한 경남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도 구상해 볼수 있다"며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