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를 잘못 먹으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는 건 상식입니다. 그런데 복어 외의 어패류 중에도 특정 시기에 잘못 먹으면 아주 위험한 독을 지닌 것이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일 "시중에 유통 중인 홍합 및 굴류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해양수산부는 16일 "최근 경남 마산시 진동(송도 일원) 인근 연안의 홍합(진주담치)에서 마비성 패류 독소가 허용기준치(80㎍/100g) 이상 검출됐다"며 당분간 이 지역의 홍합 채취를 전면 금지시켰습니다.
마비성 패류 독소란 홍합이나 굴.피조개.바지락.모시조개 등 2개의 껍데기를 갖고 있는 패류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으면 자연적으로 띠게 되는 독소를 말합니다(참고로 전복은 한 개의 껍데기만 가진 패류입니다). 이 독소가 많이 든 조개류를 먹었을 경우 30분쯤 지나면 입술.혀.안면마비 등에 이어 목.팔 등의 마비가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호흡 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겁낼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가 되는 유독성 플랑크톤은 수온이 6~18도 정도인 매년 2~6월 주로 남해안 지역에서 한창 번식했다가 수온이 18도 이상 되는 6월 중순이면 소멸되기 때문입니다. 당분간 해양수산부나 식의약청에서 경고하는 지역의 해당 조개류만 주의하세요☜♣♣
---3월21일ㅇ,0일보,사회면 가사입니다.---
2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수도에 가서 홍합 따서 그기서 먹었는데....... 다들 괜찮았는데..... 저의 남편은 손가락 2개가... 왼쪽 오른쪽 각 1개씩... 마디 부분이 옆으로 나오면서 굽히지를 못하는 현상이 5일정도 있었습니다.
남편은 말은 안해도 겁을 먹었는지 마비 증상이 없어진 어느날 제게 웃으면서 말하기를 꿈에 손가락이 잘려 나간 끔찍한 꿈까지 꾸었다고 하더군요.
저도 웃고 남편도 웃고....
인터넷 검색해 보니 사망기사까지~...... 그기다가 우리 일행은 조심해야 할때 홍합을 한 거 따 먹었으니...
마비증상은 맞는데 홍합 때문은 아닌 것 같긴 한데...
모두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