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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좀 빨리 빨리 다니면 막날은 낚시를 갈수 있을것 같아서
실미도형님께 카톡을 날려봅니다~
형님~ 낚시 가입시더 ㅋㅋㅋㅋㅋ 요렇게요 ㅎㅎㅎ
뽈을 가고 잡으나 통영쪽은 차도 밀릴것 같고 딱히 가시는분들도 없고 해서리
걍 숭어 손맛 보그로 온나~ 캐서 아침 일찍 다대포로 갔습니다
실미도형님 지인한분 저 요렇게 3명이서 배타고 출발~
꽃낚시 첨 해보는데 챔질 타이밍 찾기가 어려버서 초반에 고전하다가 약간 패턴을 찾아서
쪼매씩 잡아 봅니다 ㅎㅎ
순간 실미도형님이 한마리 걸었는데 대가 푹푹 처박힙니다 물에 띄웠는데 딱 보이 사이즈가 뜰채길래
형님 뜰채 대야긋는데요 카이 개란타 슝 들어뽕 근데 고넘이 삼각형으로 훅킴이 되어 있었는데
꼬리쪽 훅이 빠지더니 주댕이쪽 훅에 미친듯이 털더니 도망을 ㅎㅎㅎㅎㅎ 사이즈 보이 55센치는 족히 되어 보였고
실미도형님도 몇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한 사이즈라고 영 아쉬워 하셨네요 ㅎ 고놈 잡을라고 노려 봤지만
40이하넘들은 눈에도 안차고 ㅎㅎ 점심밥 묵을라고 한숟가락 뜨면 이넘들이 물띠고 ㅎㅎㅎ
손맛 좋습니다 라바지깅대에 40삐알 되는거 몸통에 거니까 로드가 U자로 ㅋㅋㅋㅋ
잼납니다 ㅎㅎㅎ
올라오는넘들 비늘 하나라도 떨어진넘은 무조건 방생 고등어 만한것들 무조건 방생 이렇게 해도
저 스무마리쯤 나머지 두분 40 40씩 100마리쯤 했지 싶습니다 ㅋㅋㅋㅋ
쌍걸이도 해보고~ 사진 잘보시야지 두마리인거 보입니더 ㅎㅎㅎ
처가집 간다고 형님이 마이 싸주가꼬 처가집가서 썽그러 묵었네예 감시 저리가라였어요 찰지데예 ㅎㅎㅎ
쿨러 넘치도록 잡아보세~에헤라디여~♬
나는 대구 촌놈이라서 밤이라믄 군밤 밖에 모릅니다..
근디 우째 숭어가 밤이 어딨나요?????
나도 실미도 갑장에게 숭어 꽃낚시 함 배우고 싶어요//
ㅋㅋㅋ 박기 아우야 그날 몸맛 본다고 고생 많았제^^
나는 동생 먹을거 쪼매 주고 나머지는 앞에분꺼랑 합쳐서 낚시손님들에게 좀 팔고 나머지는 횟집 넘겨 주고
덕분에 배 기름값도 하고 손맛도 보고 하루 잘 놀다 왔다^^
숭어철 끝나기 전에 몸맛 한번 더 보러 넘어 온나. 사랑한데이 아우야^__^
오 숭어 꽃낚시 하셨나 보네요.
저는 예전에 가덕도 들어가는 입구 다리공사할때 그주변에서 볼락용 두칸반장대하나로 크릴사용해서 숭어타작한번 한적있는데
숭어도 세자릿수잡으니 노가다더군요.
양산살때인데 아파트청년회를 해서 사람들나누어 주었는데 그것도 일이더군요.
큰거는 50-60정도 되었는데 그걸 장대로 걸고는 겨우겨우 달래서 끌어 올린다고 욕보았지요.
옛생각이 나는군요...
ㅎ~모자섬이 저만치 앞에 보이는거 보니..
가까운 거리인가 보네요..
겨울숭어 살~깊고 꾸들꾸들한기..
입맛 죽이겠습니다..
손맛에..
즐건 하루 보내셨네요^^
조만간 함~보입시더..
마리수에 손맛 찐하게 봤겠네요
아래사진 오른쪽 접시에 담긴것도 숭어 입니까?
꼬꼬 모래집같이 생겼네요. 영등철 숭어는 살이 아주 찰지다면서요
저정도면 이슬 몇병 하겠네요~ 좀 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