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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동낚의 선후배 여러분!! 잘 지내시죠??
일반 조황란이 넘 조용하네요 ..고넘의 호랙 때문인가 ㅎㅎㅎ
마창진거부 소식이 아니래도 양해 바랍니다..
11일 오전 주의보가 해제되고 이틀쯤 지났나 학선생이 나온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ㅎㅎ
신창(포항 남구 장기면)으로 냅다 달렸습니다.
여러 환우분들이 좋아하시는 호랙도 좋지만 미끈한 은빛몸매를 자랑하는 학순이도
나름 좋아하기에 지체않고 고무보트에 탑승..요때가 한 7시쯤 7분쯤 달려 갈매기섬 근처
부속여에 내려주더군요..
떵바람이 장난 아닙니다..좀있으니 월파로 옷다 배리고...ㅠㅠ
낚시대 필 엄두를 몬내고 밑밥만 톡톡 치고 있습니다..
좀 있자니 잡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람과 월파에도 아랑곳 없이 투지를 불태우며 1호대에 곤쟁이 장전 츠~~압..
멋있게 던져 봅니다..원래 첫투척은 최대한 멋있게 음하하하..고수흉내도 이때 함 내보고 ㅎㅎ
근데 이론 ...던지자마자 입질..ㅋㅋ 오늘 대박을 예감합니다..
좀있다 가까이서 피어올라 긴급 민장대로 교체 연신 올립니다..
바람도 파도도 두렵지 않습니다 그려..ㅎㅎ
하지만 쿨러가 점차 차오르고 더담을곳도 없거니와 다듬을 걱정에 11시 반경 철수를 합니다..
정말 원없이 낚아봤습니다..
모든분들 즐낚하십시요..
아래 인증샷..
멀리 포항 까지 가셨다구요 학선생 많이나온곳은 역시 경북인가 봅니다 추운날씨에 멀리까지가셨다니 수고했다는말밖에 할수없네요 고생했읍니다 그래도 일반 조황이 올라와주니 보기도좋읍니다 먹물아니 일반 조황 기다리는1인입니다
저거 언제 다 다듬노?
어이구 허리아프겠읍니다.
저는 학선생많이 잡으면 고무장갑끼고 꼬리잡고 함 훓어주면 비늘이 벗겨집니다.
그리고 잘 씻어서 한번 먹을만큼식 봉다리에 넣어서 냉동고로 직행해버립니다.
담에 비늘만 벗겨진 학선생을 후라이팬에 꾸버묵어면 괜찮읍니다.
머리와 내장은 먹을때 분리하면 됩니다.
참 간혹 머리부분에서 쥐며느리같은 벌레가 나올수 있는데 학선생과 공생관계의 벌레로서
아무런 해가 없읍니다.
우와~~ 최근 조황중에 최곱니다^^
맨날 호레기보는게 지겨운데...이런 안구정화가..ㅋㅋ
장전...츠~압~ 에서 빵 터지네요..
아삭한 학공치회가 억수로떙김니다...
손맛입맛 원없이 보셧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