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면서생입니다.
올해 모든 어종들이 좀 늦되는 느낌이었는데 오히려 호래기는 시즌이 빨리 도래한듯하네요.
가까운곳 선호하시는 분들은 동해면귄으로 많이들 가시고,
낫마리가 성에 차지 않는 분들은 통영권, 거제권을 선호하시듯 하네요.

모처럼 나가본 통영권 씨알은 자잘한 편이지만 마릿수는 가능한듯 싶었습니다.


몇마리 제외하고는 대부분 잔씨알이들이 주종인지라 숫자를 헤아리는건 무의미 할듯지만

대략 300여수 정도 되는듯 하네요.
 
개중 큰넘들은 골라서 회로 먹고 나머지는 장만해서 호래기 젓갈 담았더니 부드럽고 신선해서 밥 반찬하기 좋더군요.
오늘부터 바람 별도 없어 보이고 달빛도 없을듯 하니 이번 주말엔 호래기 물때 괜챦을듯 싶네요.
회원님들 모두 호랙 왕대박 나시길 빌어드리면서 이만 간단조황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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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고물 호랙 쿨러를 밖에 방치했더니 꼭 필요했던 어느분이(?) 가져가셨더군요.^^

호랙 담을 용기가 없어 현지에서 급 조달했습니다.ㅋ  어부조황 아니오니 오해없길 바랍니다.

제 고물 호랙쿨러 완전 고물이지만 호랙 혼이 깃들어 있는거라 가져가신분 아마 대박 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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