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 일 마치고

잠시 진동으로 가 보았습니다...

목적지 고개 마루를 내려가는데~~~~

허거덕.....집어등이 온 방파제를 환하게 밝히더라고요...

불길한 예감.........

주차를 시키고 차에서 내리는 순간.....한여름 피서지를 방불께하는 관경~~~

오늘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호랙 얼굴이라도 봐야한다는

생각에 장대하나들고 틈세 공략을 해보았습니다.

딱 한명이 던질 공간 확보후 투척 준비를 하려니 옆에분이 제모습을 보시면서 한마디하시더라고요.

자리가 좁으니 던지다가 바람에 채비가 엉킨다고 하시더라고요...(속으로 썩소를...)

아무리 제가 호랙 초짜라고해도 설마 옆조사분과 채비를 엉낄까봐서리...

딱 두번 던지고 다른 자리로 이동~~채비 다시하고 투척 참고로 제가 서있는 자리에만도 15~6명정도

5분사이에 쌍걸이 3번에 1마리 추가 7마리 더할까하다가 다른 방파제에서

연락이와서 미련없이 바로 이동을 했지요..

반가운 선후배님들께서 열낚중에 계시기에

저도 슬그머니 투척........... 그 자리는 너무 생소해서 저는 새우 목욕만 시키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진동쪽도 너무 소문이 나서 한동안은 생자리를 탐사해봐야겠습니다.
즐거운 휴일 보람차게 활기차게~~~~~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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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가족 낚시) 

생활 낚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