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낚시다녀왔네요..

종종 실리도방파제를 찾았는데....올해는 유난히 볼락이 씨알도 잘고 마릿수가 뜸합니다.

작년 요만때쯤엔 그래도...마릿수는 덜해도 20이상의 씨알급을 4-5수는 잡았는데..영 없네요

대신 살감시가..버글버글됩니다..머..20-22급의 한뼘사이가 주종이네요..바닥에 닿기무섭게 입질합니다. 흘림으로 한뼘치되는 놈 5수정도만 먹을거리로 챙기고 나머진 다 손맛보고 방생했습니다..다들 바늘을 삼켜서 바늘쨰 방생해버렸네요..덕분에 바늘 열댓개가량을 소비했습니다.

날물쯤에  그나마 볼락 입질이  젓볼도 아닌 거의 새끼손가락만한 볼락들이 물어내네요..

여튼 그래도..가뭇에 콩나듯  20급 한놈과 나머지 15급의 놈3수했습니다.

특이 상황으로...호래기들이.. 민물새우에 덤벼들더군요..머리만 떼어먹는게..티가 나더군요.

심지어 크릴에도 호래기가 덤비네요.

호래기 채비가 업어서..입맛만 다시고...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