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 저녁 잠시 바람도 쐴겸 진해쪽에 나올때가 된것 같아
정찰 나갔습니다.

저녁6시경 도착하니 바다총각이 열심히 갑오징어 노리고 있네요...

방파제 끝에 가니 입구쪽에서 나온다는 어느 조사분 말씀 듣고 이동..

엥..  호레기가 올라오네요,,
내가 아니고 다른 분..  연속 서너마리 올리는데 씨알이 장난이 아니네요.

내는 꽝치고,,   삼포로 가 보았습니다.

방파제 끝에서 현지 노인네(?)분 하고 계실래 당연히

내 : 호래기 됩니까 ?
노인분 : 뭔 호래기.. 칼치 잡는데...

  올라오는거 보니 풀치보다고 작은거 올라오는데 모두 풀치 낚쑤 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포기하고 갈까 하다가 그래도 대 담궈보고 가자고 이곳 저곳 쑤셔 보았습니다.

우에 사진처럼 세마리 잡았습니다.

다시 앞전 방파제로 이동하여 따악 한마리 보태 네마리를 방금 쐬주 한병하고
꼴깍 했습니다.  씨알은 참합니다.
(쐬주도 참합니다)

옆에서 잡으시는분 보니 대략 20여수 이상을 했고, 씨알도 본격적인 겨울 호래기씨알입니다.

조만간에 진해도 쐬주 안주꺼리는 붙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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