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은 비온다카고.....     낼 날씨는 우찌될지...구라청이 지맘대로 씨부리는 바람에...
고마 12시(자정) 회사마치고 집에가서 냉동실에 고이 모셔둔 풀치 포 떠 놓은거   꺼내가꼬,
엇썰기하여 조그마한 반찬통에 담고 바리 원전으루 날랐습니다~
지는 혼자는 잘 안가는디 오늘은 왠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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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북적이던 **슈퍼앞 방파제...
오늘은 시간이 시간인지라 한가하네요.....
일단 들어가서 상황파악하니..뽈치러 오신분, 구냥 쳐밖기루 세월을 낚는 분들 몇분..
자리 잡고 집어등 밝히고...채비 준비 발사~~
조금 있으니 찌가 스물 스물~
살째기 들어주니 막 달아납니다~~
첫수~~히히
따문 올라 오네요~
옆에 조사분...아마두 뽈 낚시 접구 칼치 잡으려는 듯...옆으루 옵니다
조금 있으니 ....크릴은 입질이 없다고 하네요..ㅎㅎ
준비해간 칼치미끼 쫌 드리고 한마리 잡으면 포 떠서 사용하라카고 계속 낚수~
그라는 디 또 옆의 젊은 조사분들 좀 낑기가 하면 안 되겟습니까?
하길레 하라카고............ 이것 저것 채비 맟춰주구 같이 낚시~~
원래 계획은 3시까정 하고 철수 할라고 햇는디......하다가 집어등 철수 시키면 열심히 하시는 옆 분들에게 미안해서, 4시 반까정 , 3시간 반동안 50여수했습니다
씨알은 두마디 밑은 어쩌다가 한마리 두마디가 주종이며 가끔 그 이상도 올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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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생선 반찬이라곤 며르치 볶음 밖에 없었는디 요것들을~ 찌지 묵고, 꾸버 묵고,국끼리 묵고, 튀기가 뼈까정 아삭아삭~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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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펀으루 찍은 거라 화질이 선명하지가 못하네요~~
이제 칼치가 많이 커진 것 같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