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조황을 이제사 올립니다....
오후 1시 *박에 들러 청개비 한통 ,크릴 한장 준비하고
대는데로.잡아 볼려고.사장님께.별장이 좋을까요,??원전이 좋을까요???
물으니..눈비비며 나오시던,사장님왈"원전이 안나을까요"물빨이 좋아서리....
실리섬서선장님.명암 한장들고.출발.....

1시30분 만성 슈퍼에 도착...선장님께 폰 때리고,장비 챙기고..2시경 포인트 도착..
낚수 시작...앗근데 ,,대패니..묶음추가 하나도 없네..우째이런일이...
이런생각 저런생각끝에  "선장님 죄송 ,혹육지에 나갈일 있으시면 부탁좀""...
정말 얼마나 민망스러운지...20여분후,선장님 고맙게도..묶음추 한다발...
계산은???,""나갈때 하입시더"".정말 고맙더라구요...이자릴 빌려 감사드립니다....

물때가.3시30분까지.썰물이라..재빨리 채비..릴 세대 ,장대1대...
근데..이기 무슨일입니꺼...넣자마자..철수시까지..기냥 지렁이끼우랴..크릴 끼우랴??

도다리는 물빨질때까지..손바닥크기로 열 대엿마리..손바닥만한고딩50여수...희미...
사간 김밥 입에도 못대고 물한모금 못먹고.초죽음으로..육지상륙....
사장님께 감사하단 인사하고..추값은 끝까지 안받더라구요..원전에도 아직 인정이 있더군요

아무튼 ,처음부터.끝까지 기분좋은 조행 이였구요..여러분도 항상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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