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11시에 김해서 진해로 왔습니다.
저랑 같이 갈려구..
(이넘은 이틀전에 척포에서 2마리 47.45 했답니다.다른사이트에 사진도 종종 올라오구요..)
그래서 마누라한테 마지막이라고 다짐을 하고.
친구넘이 은근히 잘 하면 기록 경신할 수있다고 바람은 넣구요..^^*
(제가 아직 40을 못넘겨 봐서리~~)
슝~~ 가는길에   지인 2분 동행하시고..

각자 막끼6개 파우다2개 보리2 개인무장하고(친구넘이 모자랄수 있다고 해서 2개 더 준비하려다 품질 통이 작은 관계로 포기하고요) 마끼가 가격이 1500원 하는곳이 많더라구요
전 이왕 욕심에 2000원 짜리로 준비 했슴다~~ 감시 기분 맞추려구요.ㅋㅋ

척포에 도착했습니다.
평일인데도 손님이 많더라구요..새벽 3시

배타고 섬에 도착하고 3명이 같이 할수있는곳에요~
친구가 몇일전에 여기서 잡았다면서 자리를 양보 하더라구요..

난 친구 채비 와 똑 같이 했슴다~ (없는 채비는 빌리고요)

아직 한참이나 있어야  해가 뜨겠는데 그냥 낚시 시작 했습니다..
물때도 좋구 아침에 들물이 시작 되더라구요.
백크릴을 번개탄에 녹이고~
3호 원줄에 2호 목줄 3호 막대찌 순간 수중찌 3호 바늘~
수심 12미터

발가락도 시리고 손도 시렸지만~~
눈에서 레이즈 나갈 정도로 찌만 쳐다봤슴다~
조류가 굉장이 빠르더군요~..
친구랑 열심히 자리 바꾸면서 뛰어 다녔슴다~
갯바위를 뛰어 다니니 다리도 아프고~
품질도 열심히 했슴다~

아침에 해는 뜨고 입질 한번 없고!
눈은 아프고 .다리 아프고 .
춥고.배고프고

바늘 목줄 찌 다 바꾸어 봤지만~

10시 쯤에 도시락을 먹고
또 낚시 시작 했슴다~

~~~ 아~~~ 이넘의 낚시~~~~~~~~~

오후 4시 까지 했슴다~

저는 학꽁치 채비도 해봤슴다-_-;;(망상돔이 자꾸 올라 옴다 짜증나게 시리~ )

고기는 안잡히고 배고프고 춥고 물도 없고~
바다만 바라보다 왔슴다~

총 조과 친구 볼락 2마리 씨알 학꽁치 2마리 씨알 준수~
난 학꽁치 2수 돌멍개 1마리?? 망상돔 10마리 ~
옆에 형님 잡어 다수!!
싹다~ 방생.명긴긴 넘은 살아서 가구 명 짧은 넘은 갈매기 밥 줬슴다~


옆에 형님 14번 째 빵 이랍니다~ -_-;; 조금 위로가 됨다 -_-;;
이상 두서 없는 글이 였습니다~

가을에 살감시나 잡으러 가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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