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쯤 도착해서 열심히 낚시했습니다.
막대찌, 전유동, 반유동...
바람이 많이불어 채비선택이 어려웠습니다.
결국 1.5호 직공으로 승부를 보기로 결정...
쉰나면에게 흘림낚시에대해 설명도 하면서 집중 또 집중...
전방 15미터 지점, 수심 10~12미터 정도에서 25센티 딱 떨어지는 감성돔을 3마리 잡았습니다.
손님고기로 도다리 3마리, 꼬시래기 두마리...
오늘 저만 손맛을 봐서 미안하긴 하네요..^^;
해가지고, 호래기 낚시 및 볼락낚시 돌입...
아주 따문따문 호래기가 올라옵니다...
총 조과는 10마리...
헌데 씨알이 엄청 좋습니다..
제가 잡아본 것 중엔 최고로 크지 싶네요..
볼락은 5마리 잡았는데, 젓뽈수준입니다.

오늘은 바람의 영향이 너무 컷습니다.
바람만 덜불고, 물때만 맞추어가면, 잔손맛은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오늘제가 갔던 곳은 통영의 풍화리를 조금지나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딱 3명만 낚시가 가능한 아주 작은 방파제 입니다..

사진은 도다리 한수 더하기 전이고, 낚시하는 도중에 감성돔 두마리 회뜬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