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문 곡직허고..

선배 횐님들..(_ _)

원전, 구복 감성돔 조황에  그동안 25일 중 20여 일을  챔질!!  그 ,털커덕,! 쿡 쿡 하는

손맛을 잊지 못해  이틀 밤샘, 하루 내  잠으로 보충한 라이프 사이클 이었습니다.

물론 자영업을 한다는 게  도움이 됐구요..^^;


먼저 말씀 드리자면 저 또한 과거, 허구한날 거제다, 통영이다, 미조다, 전라도  소리도다,

다녔음에도 겨우 손맛을 본 첫번째가  그 가까운  통영 산양읍의  척포 정도 였습니다..

어쩌면 그것도 우연 이었다는것을 지금에야 느낄 뿐이죠..


당부 드립니다.

감성돔..!

누구나 잡을 수 있습니다. 물론  기본을 잊지 않았을때  였습니다..


첫째,

최소한의 투자였을 때 입니다...

그 먼 대양에 감성돔이 해운대 앞바다 모래 사장에서  반지 찾듯  쉽게 잡을수 있는게

결코 아니다란것 이었습니다.

감성돔을 불러 모으는 최소한의 투자, 곧 밑밥은 필수다 란걸 말입니다.


둘째,

이론 이였습니다.

만화로 됐든 어떠하든지  이론을  무장한 최소한이 필요했습니다.

갈치도, 고등어도, 입질 야린 메가리도  공부와  현장 경험을 통해 조과에 분명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바늘 묶는법, 도래 묶는법, 면사매듭 묶는법 등의 충실하고  충분한 기본을 말입니다.


셋째,

수심 이였습니다..

아무리 감성돔을 잡고 싶어도 대충 맞춘 수심에 감성돔은 결코  반응 하지 않았습니다.

포인트에 다다랐을때의 첫째는 수심 체크 란걸 이제야 사무치도록  느낍니다.

"감성돔은 여나 물골, 암석의 그림자를 따라 회유, 머무른다란 사실을  말입니다..


넷째,

오로지 대상어에만 집중 하였습니다..

그것은  밉밥을  품질한후 모여드는 형광등급  학꽁치든, 팔뚝만한 숭어든,  잠시라도

흘림이든 지방 혼무시 채비든 캐스팅 이후에 산만히  다른 대상어를 위해  채비를 준비하던

동안에 그 잠깐의  시간에라도 순간의 감성돔 예신과 본신을 보지 못해 채비가  양식장 줄을

감고 있다던지,  플로팅 타입의 원줄이 터져 수면위에 드리워져 있는 모습을 볼때는 정말이

지 맥이 탁, 풀려 버렸습니다.


다섯째,

포기 하지 않았을때 였습니다..

청물이다, 샛바람이다, 수온이다, 등등의  못잡았을때의 이유는 얼마든 들수 있습니다..

오늘 또한 마찬 가지였습니다..

같이 간,  벵에돔이다, 제로찌다, 빵가루 조법이다, 천조법이다..를 열심히 설명해주던

가까운 친구 조차 ..친구야!! 도저히  샛바람이 추워서 그냥 가자던 얘기에 꿋꿋히 기본을

지키며  한시간여를  기다린 끝에야 27센티정도의 감성돔을 양식장이 아닌  방파제에서 얼굴

을  볼수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횐님들......!

저 또한 돔낚시에 있어선  대충, 대강의 초보 였습니다..

그치만  이젠  양식장의  돔을  양식장 줄을  감는한이 있어도 강제 집행시에  터트린

가슴 아픈 기억을 되살리기 싫어  놓치든 터트리던 간에  릴링과 펌핑을  연습하는 과정을

이해 하게 됐음을 솔직히 밝힙니다..


여튼 , 제 곁 뎃마에서  감성돔  낚시를  매해  와서는  쿨러를 채우고 간다,,또는 마대

자루는 기본이다,, 이 바다 고기는 전부 내고기다,  넘들 못잡을때 오늘도 한물때 30마리다.

라는 얘기를 들어가며 겨우 낫마리 조황이더라도  꼭 3-4마리 씩을 잡을수 있었던

이  고맙고 유쾌하고  행복한  구복, 원전이었음을 다시금  고마워하며   모레,

또다시  찌가 스멀 스멀  예신,

쓩하며 사라지던 본신, 털커덕, 쿡쿡하는 그 감성돔 손맛을

잊지 못하여..


이건 여자보다...

이건  어떠한 즐거움 보다   더한

오르가즘임을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꺼라고  느낍니다..


아....!

그 스무나므번의  양식장 낚시에서  기억을 되살려 보니,

드뎌 첨으로 제사상에 올릴수 있는 감성돔 38센티를 올릴수 있었다는것을 보고 드립니다..

(물론 더 큰 고기는  원줄3호 목줄 1.5호에서도  수면 바로 아래에서 터트렸음을  

기본이 아직 덜된  실력으로 알고 배움을 더해 나가겠음을  약속 드립니다..)


23일  밤 조황.

오늘 저녁  9시부터  12시까지  원전 에서  막대찌  1.5호 수심 10.5미터에  방생 씨알

21센티 한마리 (방생 하였습니다) , 27센티 한마리하여 두마리를 생포,

이틀이 멀다하고  와이프 몰래 다니느라  사무실 냉장실에  27 한마리를  조심히 숨겨

놓았습니다.. 윽..!


*확실히  대*낚시의  백크릴은  최고의 생생함 이더군요.. 크릴의 노란색 뇌가  아주

선명한 정도로  놀라웠습니다..  대단한 대*낚시 였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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