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보니 회가 부족해서 한 마리 더 썰어 먹었습니다.
여러 뽈라구 성현들께서 껍질이 제 맛이라고 하여 이번에는 껍질째 썰어 보았는데......
쫄깃한 것이 그런대로 맛이 있네요.
12시 10분쯤 들어와서 뽈라구 손질하고 회 장만하고 나서 술 시작한지 20분 정도 지났는데 쐬주 한 병이 눈만 멀금멀금 뜨고 빈 속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역시 회는 뽈라구가 최고... 아니, 3등이야.
비명에 가신 뽈님께 "삼가조의를 표하며"
밤새고생하신 개굴아빠님께 갱의를 표합니다^^
하지만
그시간에 안주없이 (속칭 깡소주) 술잔 기울리는 부산에 어느 불쌍한 꾼이 있다는것을
항시 염려하시어 남은 뼈다귀라도 보내주시면 천년을 두고 곡해하오리다^^
물론 택배비까지 선으로 처리 해주신다면 만년까지 "곡하리오"
2006.04.27 14:14:23
개굴아빠
마당발님, 죄송하게도 당분간은 뼈회로 먹을 것이라 남을 뼈가 없을 듯 합니다.
껍질은 어쩌다 가끔 남을 듯 한데...... ^^;;
다음 주 뽈락 소금 구이 번개를 계획 중이므로 한 번 고려해 보심이......
2006.04.27 15:36:01
구산면 대박낚시
이거 이거 ~~ 요즘 개굴아빠님, 조행기 보니까
사진, 글 올려 놓고 화면 앞에서 열성동낚인들
염장 뽀글거는거 보믄서 입가에 심술굳은 미소가 씨~이~익~
즐기는거 같은데 ???
2006.04.27 17:02:22
작업중이야
너무 열나게 빼먹지는 마세요...
부럽습니다....
2006.04.27 18:21:01
돈키호테
뽈라구 아이다 ..
합성사진이다..
2006.04.27 18:27:47
돌짱게
어허.... 돈* 행님
불쌍한 중생들을 위해 고분분투하여 뽈락벙개 준비하는
선상임한테 자꾸 태클걸면 ..
나중에 손해 봅니다..
뽈락벙개에 초대 안하면 우짤라고 그라요...
이럴땐 무조건 잘 보여야 되요...
2006.04.27 22:06:07
초탈
지난주에도 서울서 금오도까정 낚시 갔다왔는데..ㅎㅎ
그때 잡은 게기보다 많이 잡으셨네요...
그럴줄 알았으면 계시는 곳에 인사차 한번 들리는 척하고
냉장고 털어 올 걸..ㅎㅎㅎ.....여수 가면 한번 연락드리고
찾아가겠습니다...ㅎㅎㅎ
2006.04.28 00:36:30
개굴아빠
어느 분이든 언제든 사전에 연락만 주시면 됩니다.
멍석 깔고 자리 잡고 있겠습니다.
조금 불편할 수는 있겠지만 잠자리도 있습니다.
참, 매월 2, 4주는 귀향하는 주라서 조금 곤란합니다.
여러 뽈라구 성현들께서 껍질이 제 맛이라고 하여 이번에는 껍질째 썰어 보았는데......
쫄깃한 것이 그런대로 맛이 있네요.
12시 10분쯤 들어와서 뽈라구 손질하고 회 장만하고 나서 술 시작한지 20분 정도 지났는데 쐬주 한 병이 눈만 멀금멀금 뜨고 빈 속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역시 회는 뽈라구가 최고... 아니, 3등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