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거의 황에 가깝습니다.
그 많던 학꽁치와 전갱이는 보이질 않고, 밤에 볼락도 약 30분정도만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1호대-수중찌 만으로 바닥을 긁으시던 분이 20센티가 넘는 왕볼락을 잡으시고, 장대채비하신분들은 많아야 10수 보통 5수정도에 상황종료였습니다.
노래미역시 아주 간헐적으로 잡혔으나 여전히 씨알은 좋았습니다.
더 적을것이 없을만큼 빈작이었고, 마음도 좀 우울하고해서 조황글을 짧게 남기게된점 죄송합니다.
수고하셨내
난 혼자가서 심심은 했지만 맑은 공기에 바닷바람이 우찌나 좋았던지
담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네 ................
참 "별이 되어" 동상 뽈몇마리 잡았는가, 내기 하자메 ^^
난 젓뽈은 살려주느라 욕먹었네 옆사람이 자꾸 던져 넣지 말라고 하더군 다 도망간다고 ㅎㅎㅎ
바라 ~~ ㅋㅋ
나와 같이 하는 자는 비록 잠을 설칠것이나
앙팡진 손맛으로 보상하 ~ 리라.(요헌 개시록 1089장)
정말로 뽈 낫짝도 못본모양이네, 낚시가기전 들뜨고 즐거븐 마음만으로 유쾌하지 안튼가
잡으면 좋고 못자브면 담에 잡을 확율이 높고 글게 생각하시게 ㅎㅎㅎ
2006.05.02 09:15:54
아따거시기
25~26일 저두 다녀왔는데...고기 황 오전 10~12시까지 전갱이 입질 활발..그이후 망상어 간혹.씨알은 크데요 노래미는 장대 하나 들고 쑤시면 올라 옵니다..잡어 회로 실컨 먹었고여...컨테이너에서 잤는데..밤에 모기..땀시 양말도 뚫어요.ㅡㅜ 지금 까지 가려워서..시날 신고 자시기...^^*
2006.05.02 09:17:41
아따거시기
아 참 좌측 망파제서 처막기 하시면..도다리 올라 오고여..참돔 새끼..10~15정도 치어들 많이 올라 옵데요 손맛은...ㅋㅋ
2006.05.02 16:20:16
고해
참으로 안타깝기만 한 만지도 조행이었습니다. 그날 도선들어오는 방파제에서 상판에서 홀로 낚시했습니다. 집이 경북이라 자주 못가지만 4년전 창원에 있을 땐 내 고향 가듯이 가던곳 이었습니다. (고향은 거제구요) 오랜만에 출조라 많은 기대를 안고 갔었는데 가로등 불은 꺼져 있고, 방파제엔 왠 조사님들이 그렇게 많은지...왜 그렇게 소란스러운지....
두가지 제안할께요(해묵은 얘기가 되겠지만...) 하나는, 섬에 가셔서 동네앞 방파제에서 낚시하실 때는 제발 소란스럽지 않게 합시다.누군지 참으로 동료분을 줄기차게 부르더구만요 섬전체가 떠나가라고...(조사님들은 깨어 있지만 동네 사시는 분들은 한참 고단한 몸을 누이고 있을 시간이거든요. 실제로 만지도에선 -3년전인가- 모 조사님과 마을 분이 다투셔서 낚시금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둘째는 쓰레기좀 가져가 주세요. 검은 비닐봉지 하나면 되잖아요!!!
좋은 낚시 하시는 조사님들께는 쓸데없는 말씀올려 정말 죄송합니다.
보다 즐겁고 행복한 조행 더불어하는 조행이 되기를 바라며 어줍잖게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