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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5 21:40
내일이 장모님 생신이라
겸사해서 처가식구들을 모두 경북 강구항으로 소집 했습니다.
애들 포함 16명이 점심시간에 맞추어 강구항에 도착했네요.
강구항 입구에 도착하니 인산인해 입니다.
입구에서 부터 시작되는 호객행위에 조금 거슬렸지만
어시장을 둘러보니 금새 활기를 되찾네요.
이넘들이 박달대게. 몸통이 손바닥 만해도 박달이면 마리당 10만원을 넘네요.
이녀석들은 홍게. 다섯마리에 10만원 정도.
싱싱한 홍삼들.
오징어 피데기. 1축에 2만오천원.
이넘은 도치라 불리는 녀석. 우리 지역에서는 잘 볼수 없는데 배쪽에 빨판을 달고 늘 벽에 붙어 있네요. 맛은 최고!
시장구경을 했으니 이젠 배를 채워야겠죠. 이넘들은 홍게.
이넘은 박달대게 집게발. 살이 꽉 찬게 먹음직 하죠?
작고 아담한 강구항. 갈매기가 여유로이 노니네요.
방파제를 보니 새로이 증축을 했더군요. 낚시꾼은 보이지 않네요.
회를 썰어 파는 곳 주위에 먹이활동을 하는 갈매기들. 잘먹어서인지 살이 통통하네요.
내일이 정월 대보름이라는데 달은 못볼듯 하고...
새로이 시작되는 한주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
강구는 넘 멀기도 하고 대게 가격도 많이 비싸니 비추 입니다.
울산 정자항이 가까우니 한번 가 보세요. ^.^
어제 10만원어치 택배받아 먹었는데 예전에 시켜먹던 데가 아니라 그런지 비싸기도 하고 살도 덜 차서 별로더만.
택배로 주문해서 먹기에 괜찮은데 없을까?
모르는데서 택배 시키면 그럴 가능성이 있을 듯.
담에 전화번호 알려줌세. ^.^
2012.02.05 23:09
아~ 군침이,, 부럽심더~ㅎㅎㅎ
박달이 비싸긴 해도 맛은 있는 듯... ^.^
아~대게던 홍게든..
게는 정말 맛있어요..
외가가 포항이라..
영덕..강구 등등 어릴때 많이 돌아다녔는데^^
새삼~~ㅎ
저도 몇년만에 강구에 갔었는데
예전 같지는 않았습니다. ^.^
하이고 갑장 멀리가서 맛있는거 좋은 구경 많이 하고 오셨나보네요^^
이 시간에 게 보니깐 군침이 ㅠㅠ
걍 하루 봉사했져.
좀 못보내드려 죄송. ^.^
시켜먹는것은 홍게만 먹어봤던터라~
현지에서의 대게맛도 궁궁합니다 ^^
현지에서 바로 먹는 것이 조금 더 맛있겠죠.
근디 마이 비싸서...
저는 그쪽에 갔다가 미주구리(가자미)회무침과 물회 먹었든 기억이 나는군요..
즐거운 여행 하셨군요.
저도 어제 미주구리가 뭔지 첨 알았네요.
가자미 새끼를 현지에서 그렇게 부러더군요.
즐겁게 봤습니다. 갑자기 배가 고파지는데요? ㅎㅎ
ㅎㅎ 죄송 합니다.
강구항 경치만 올릴려고 했었는데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쳤습니다. ^.^
낚시도 가고 잡고 저런데 가서 저런것도 묵고싶고
하고잡은건 많은데 몸이 두개가 않돼네요
잼 났겠읍니다.
장유에서 강구항까지 편도 160Km.
인제 우리 나이 때는 좀 한가해져야 하는데...ㅠ.ㅠ
동해안도 한번씩 가볼만 합니다 먹거리는 좀비싸지만..낚시는 파이고 ..
가족여행 잘하시고 오셨네요
동해바다를 모처럼 보니 물색 부터 다른게
가슴인 션 했습니다. ^.^
저도 호렉 잡으로 다니는것 보다
가족들과 오붓하게 여행이나 갈껄 잘못했네요...
가족여행 정말 즐거워 보입니다.
나는 갠적으로 호레기 잡는게 더 땡기는디유. ㅎㅎ
아니! 낚시 조황이 아니잖아.
근데 왜 군침이 돌지....... 강구항 잘 보고 갑니다.
ㅋㅋ~ 요즘 잘 낚인다는 조황도 없고
낚시갈 여건도 안되고...^.^
제가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질 않은데... 게는 엄청 좋아합니다...
아직 식사 전인데... 침을 줄줄 흘려서...옷이 ㅋㅋ 책임지세요~~~
ㅎㅎ 세탁비 보내드릴까요?
군침이 확~~도네요....쩝~~ ^^
전 개인적으로 동해바다의 검푸른색이 멋있더라구요.....
좋은 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저도 덕분에 구경도 잘하고 갑니다....
부럽습니다..^^
비록 항 내에는 사람으로 오염 됐지만
몇발자욱만 나가도 바다속 바닥까지 훤이 보이는게
남해안과는 또다른 느낌이더이다.^.^
오! 말로만 듣던 강구항....찬나파님 덕분에 멋진 구경 잘 했습니다.^^
요즘 뽀삐님과 쥴리아님 한동안 안보이시길래
잠수타신줄 알았습니다. ㅎㅎ
참말로 차분하니...조근조근 설명도 해 주시고.........!!!
좋은 선생님 같으십니다....!!!
근데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이미지 사진이 조금 추워 보입니다....? ㅎㅎㅎ
아마 선생님이 되었으면 좋은 선생님은 아니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
사진이 춥게 보이는 건 날씨가 좀 흐렸고, 핸폰으로 찍어서 그럴겁니다. ^.^
바다그림 션~ 하고,
해물그림 짠~ 하고,
배고프네요 ^^
영덕대게 보단 울진대게 추천, 같은 바다에서 잡히는데
유명세 때문인지 가격이 조금더 싸고 사람이 덜 붐벼요!!
요즘 강구항에 대게가 비싼 이유가 대게잡이 배들이
오징어 잡는데 많이 가서 그렇다고 합니다.
작년에 울산 정자항에 갔었는데 가격은 조금 싸지 않았나 합니다.
홈쇼핑에서 주문했슴니다 ㅎ 찬나파님 덕분임니다 ㅎ
ㅎㅎ~ 맛나게 드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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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랑 즐건 주말 보네셨네요...
강구라...담에 꼭 한번 다녀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