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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8 00:06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둘이 고흥쪽으로 며칠 다녀왔어요
낚시를 하다 보니 바다 쪽이면 으례 조금은 기대도 하면서......
그러나 회 한 접시 먹을만큼도 못 잡았어요 ㅎㅎ
가는 길에 구경한 고흥방조제.
학공치 낚시터 라더니 평일에도 꽤 많은 분들이 낚시 하셨어요
제법 잘 낚이는 듯.....
거문도 가려고 녹동항에 머물면서 이틀저녁 갑오징어. 낙지 헛탕했어요
바람도 불고 추워서 초저녁에 조금하다 숙소에 들어왔지만
여럿 사람중에 한분이 낙지 한마리 하시는것 봤어요
주의보 땜에 거문도 못가서 소록도 옆 거금도 들어가서 섬 일주 구경하고
방파제서 낚시....... 역시 헛탕이었어요
거문도는 토요일 아침배로 가는데 낚시하러 가시는 분들이 수십명은 되는듯.
우린 그냥 거문도. 백도 구경만 하고 왔어요
다음날 외나로도 도로 끝까지 가보고 우주과학관 구경후 방파제 낚시 하시는 분들
구경. 낚시 안된다고 다들 철수 하시더군요
나로도 2교 아래서 초저녁에 장어 몇마리뿐.
처음가본 고흥쪽은 우선 물이 얕은곳이 많았고 바닥때문인지 물색이 흐리며
물 흐름이 강물 흐르듯 빠른게 거제 통영쪽과는 차이가 있더군요
여수 갔을때 보다도 더 차이가 나는듯 해요
왜 거문도쪽으로 낚시 가는지 이해가 갑니다
이쪽 바다에서는 쉽게 볼수 있는 새끼 고기들도 제대로 볼수 없었어요 학공치 외에는.
아침 일찍 녹동항 수협과 나로도항 수협에 경매 구경 재미 있었어요
다양한 활어 구경도 하고.
감성돔도 가격도 싸고 숭어 한바구니 경매가 보니 얼마나 싸던지...... ㅎㅎ
올때 잡아온 배에서 사온 낙지 양도 많고 싱싱해서 정말 맛있네요
지난해 욕지도 가서 방파제에서도 재미 있게 낚았는데.
두서 없는글 혹시 가실분 계실까 적어 봅니다
2011.05.18 00:47
2011.05.18 01:19
남해서부 근해는 뻘이 많아 낚시 어종이 단순한거 같군요,
저두 조만간 유명한 고흥낙지 먹으로 가볼 참입니당. ^^*
2011.05.18 12:05
녹동 까지 달려가서 가돌이 꽝친게 두번 ㅋㅋㅋ
이상하게 정이 안가는 동내네요~~ㅋㅋㅋ
잘다녀오셨네요~~
2011.05.18 17:21
멀리까지 가셔서 수고 마니 하셨네요
잘보고 갑니다^^
2011.05.18 19:44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2011.05.18 22:09
ㅎ~먼곳까지 가셨네요..정보감사..
예전에 낚시점 따라 몇번갔는데..
별~재미를 못봤어요~~
2011.06.09 14:30
외나라도라......통영거제이쪽보다..전낚시하기가편하던데...사리물때는 뻘물이지니파이고..^^
무엇보다갯바위가 한적해서 좋았던 기억이나네요....
즐거운여행되셨길 바람니다..
2011.06.20 13:28
즐거운 여행이었네요.
잘 읽었습니다. 저도 남도 여행 1번지를 구경하고 참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늦은밤 저랑 님이랑 두분 접속 .. 접속후 슬리핑 이신가 햇더니
여행기 셨네요 ^^
저두 몇해전 비슷한 경험 이 있어 공감 공감
남해 대교만 넘어서면 물곳의 물길은 하이웨이 더라구요 ^^
담 조행기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