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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1 09:22
누군가 호주에 와서 캥거루랑 코알라는 꼭 봐야 한다기에 겸사겸사 동물원을 다녀왔습니다. ㅋㅋ
시드니에서 가장 한국분들이 많이 사는 스트라스필드...
그리고 시드니에서 가장 크고 정겹다는 플레밍턴 농수산물시장까지 합 올려봅니다. ㅎㅎ
스트라스필드인데 한국사람들은 그냥 '스트라' 라고 부르지요
반가운 한글로된 간판들이 보입니다.
보통 한그릇에 십몇불씩하는 다른 집들과는 다르게 파격적인 가격을 선보이네요. ㅋㅋ
지금 이곳은 여름을 지나 가을로 접어들었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냉면 메뉴가... ^^
빵집, 분식집, 안경점... 한국의 80년대를 연상케 하는 길입니다.
알밥, 콩국수, 설렁탕 등 한국식당을 찾는 외국인을 위해 메뉴가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한국식 불고기, 바베큐는 세계적으로 소문이 자자하지요. 숯불에 갈비를 구워먹는 외국인들이 눈에 자주 띕니다.
스트라 공중 화장실에서 한컷...
근데 이 사진 한장 찍었다고 청소하는 사람(인도사람)이 무전을 치니까.. 건물 보안요원 여럿이 달려오고,,
아무튼 시껍했습니더~
스트라를 떠나 시티로 진입... '안작브릿지' 입니다. 한국식으로 표현하면... '현충교' 라고 할수 있겠네요.
국군.. 전쟁... 뭐 이런걸 기념하여 세운 다리...
시드니 시내 남단과 북을 연결해 주는 큰 대교,,, 하버 브릿지...
특이한건 중앙선도 그냥 실점선 이라는 거죠.. 한국에서 이렇게 해놓으면 사고 대박 많이 날거 같은데...
교통사고율로는 한국보다 훨 안전하다는 통계입니다.
드뎌 타룽가 동물원 도착... 친절하게 뭔가 한참을 설명해 줍니다.
입장료가 어른은 4만8천원정도... 애들은 그 반값... 만만치 않은 가격입니다. ^^;;
곳곳에 이렇게 표지판이 잘 되어있습니다. 화장실도 참 많구요.
방금전까지 비가 와서 땅이 촉촉히 젖었습니다. 나름 분위기 있네요. ㅎㅎ
자아~ 호주와서 꼭 봐야한다는 캥거루입니다. ㅋㅋ
아주 느긋하게 누워있습니다. 호주에서는 캥거루팔자가 젤 좋다나 뭐라나...ㅎㅎ
이뮤~ 라는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 새 입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뒷걸음을 안치고 앞으로만 걷는다 하여 호주에서 대표상징으로 삼았다고하네요.
기린입니다. 한국동물원에 있는 것보다 1.5배 더 커보이네요.
먹이도 직접 줄수있고 애들한텐 체험학습장소로 아주 좋은것 같네요.
이쁜 손자 손녀 한컷 했습니다. 허허..
간식으로 감자튀김에 치킨너겟... 초코우유... 막 튀겨서 그런지 먹을만하네요. ㅎㅎ
Leopard 라고 적혀잇던데... 표범과 이겠지요. 그놈 자태가 좀 예사롭지 않습니다.
북쪽에서 내려다 보는 시드니 시내입니다. 제일 유명한 '오페라하우스' 가 멀리 보입니다.
새쇼를 봤습니다. 말하는대로 척척 독수리까지 말을 잘 듣는군요. 부리로 무언가를 열려고 합니다. 허허 ^^;;
관중들까지 쇼에 참여하게 하는 기발한 아이디어 입니다. 예쁜새가 2달러짜리 동전을 가지고 옵니다.
헐... 제가 손을 들어볼껄 그랬습니다. 2불이면 2천원이 넘는데... ㅋㅋ
대빵큰 독수리까지 쇼에 참여합니다. 허허...
마지막 엔딩으로 보여주는 비둘기쇼~ 정말 평화의 상징이라 할만큼 이쁘네요.
커더란 형상을 그리며 머리위를 날아다닙니다.
마지막으로 캐이블카를 타고 한바퀴 휘익~ 돕니다.
코끼리 똥치우는 사람,, 길 찾느라 헤매는 학생들... 한눈에 훤히 보이네요. ㅎㅎ
자~ 이번에 시드니 농수산물시장을 다녀와 봤습니다. '시드니마켓' 이라고 간판이 보이네요.
앞에차도 토요타, 저기 앞에 봉고도 토요타... 토요타가 제일 많은것 같습니다. 그 뒤를 한국차들이 바짝 추격하고 있구요. ^^
호주의 대부분의 교차로는 이렇게 큰 원으로 되어있습니다. '라운드어바웃' 이라고 부르는데...
무조건 우측차량이 우선입니다. 신호등도 필요없고, 사고율도 거의 낮고... 좋은 교통체계 같습니다.
무슨 고구마가 이리도 큰지... 1키로에 2천원정도 입니다. 오르쪽에는 껍질채 먹는 호주 배... 맛이 괜찮네요. ㅎㅎ
여러 인종들로 북적북적합니다. 호주는 그 역사가 300년도 안되는 다민족 국가라고 하네요.
친숙한 야채들이 많이 보이지요. 대파, 시금치, 배추 등... 한국 동대문시장처럼 "원달러! 원달러!" 를 외칩니다.ㅎㅎ
엄청 크고 넓습니다. 저마다 카트를 하나씩 밀고 필요한걸 막 사지요.
씨푸드 코너입니다. 싱싱한 해물, 생선류가 엄청많습니다.
호주사람들이 제일 많이 먹는 연어입니다. 주황색 빛깔이 맛스럽게 보이네요. 근데 키로에 18불... 약 2만원입니다. 헐...
가운데 있는 고기가 전갱이... 무늬양 낚시에 쓰려고 2키로 샀습니다. ㅋㅋ
이번주에 함 나가보려는데 잘 올라와주려나... 무늬대박나면 사진 함 올리겠습니다. ㅋㅋ
치즈코너입니다. 무슨 치즈가 이리도 많은지... 요즘 저녁마다 색다른 치즈맛 보느라 나날이 뱃살이 늘어나네요. ㅎㅎ
만다린.. 한국말로는 귤... 입니다. ㅎㅎ 맛이 좋아서 한박스 샀습니다. 한국돈 만칠천원정도...
중동지역 여자들입니다. 이 여자들은 눈만 내놓고 다닙니다.
무슨 닌자 같기도하고... 몰래 사진찍느라 힘들었습니다. ^^;;
자아... 마지막으로 집앞에서 하는 무슨 야외행사 사진입니다.
아파트 바로 앞 강가에서 세계게임대회를 한다는디... 심심해서 가봤습니다. ㅎㅎ
한국 야시장 비슷하게 야광으로된 장난감들을 파네요.
스낵카입니다. 감자튀김, 꼬치, 음료수 등을 파네요.
이 게임대회 후원사가 바로 '삼성' 이라네요. 하하... 반갑더라구요. ^^
예쁜 금발 아가씨가 무료 음료수도 나눠줍니다. 레드불... 이라고 한국으로치면 박카스 비슷합니다. ㅋㅋ
무료 음료수 막 나눠주는 예쁜 아가씨들...
무료 아이스크림도 있네요. 포터 원 컷~ 했더니 포즈를 취해줍니다. ㅎㅎ
음료수 광고하느라 차까지 예쁘게 모셔다 놓았네요. ㅎㅎ 낮에 이런차 다니는 것도 종종 보입니다.
다리를 쫙쫙 펴가며 쇼를 하네요. 무슨 인디언들 같기도 하고... 강가에서 하는 공연이 참 이색적입니다. ㅎㅎ
길가에 세워져있는 주차권판매기 입니다. 동전을 집어넣고 버튼을 누르면 액수만큼 영수증이 찍혀나옵니다.
그러면 차 대쉬보드 위에 올려놓지요.. 호주에서 주차 딱지 끊기면 아~주 비쌉니다. 기본이 10만원 정도부터...헐... ^^;;
네... 좀 길었나요?
지금까지 호주 시드니 특파원 베드로 였습니다. ^^*
모두 즐낚하시고... 한국에서 조만간 뵙겠습니다~
2011.05.01 11:22
2011.05.01 18:38
ㅎㅎ, 도달양이 잘 올라올텐데요.
자주 올려서 식상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뭐 나름 한국과는 다른 그림도 있으니까 재미로 봐주시길... .
2011.05.01 13:26
덕분에 호주 여행~~잘~~하고있습니다.
호주 얘기 나오면 구라를쳐도 될 정도로 자세히 보고 있습니다.ㅋㅋㅋㅋ
캥거루 꼬리 곰탕이 몸에 그리좋다는데 하번 드셔 보시지요~~~한국에는 귀해서......
좋은 그림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2011.05.01 18:44
캥거루곰탕은 아직 못먹어봤네요. ㅎㅎ
시드니 근방의 맛집 이라는델 몇번 가봤는데 나름 맛은 좋은거 같더군요.
여기 한인들은 월남 음식을 먹으러 많이 가더군요. 월남국수 월남쌈등등... .
한국인들 입맛에 맞춰 놓은거 같아요.
식사초대 받아서 가보면 가정에서도 월남쌈을 자주하더군요.
라이스 피에 각종야채를 얹어서 먹는데 쏘스가 특이해서인지 많이 먹게 됩니다.
소식 또 전할께요.
2011.05.01 14:35
그쪽은 날씨가 좋은가 보내요 ...여기는 황사에 바람에 ...집에서 컴이랑 씨름중입니다 ... 호주 구경잘했습니다..>^^
2011.05.01 18:47
여기도 요즘은 날시가 많이 안좋네요.
낚시 못간지가 벌써 사흘째인가... . 일주일 내내 비가 오네요.
낼아침엔 공항에 나가는데 오는길에 함 던져보려구요.
알찬소식은 아니지만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
2011.05.01 15:04
베드로님 감사합니다 아~ 기다리 고 ~~기다리던 켕커루 사진이 올라왔군요
켕카루 이자슥~~ 한국의 오뉴월 ㄱ ㅐ 부~ㄹ 알 처럼 축 쳐었군요 (죄송함다 상스런? 표현 이라..)
베드로님 기압좀 넣어주지 그렇셨어요 ㅋㅋ
역시 베드로님 야생동물을 보는 눈썰미가 예사롭지 않으시군요 ㅎㅎ
레오파드라는 넘은 일반적인 아프리카 표범이 (흔하디 흔한... ) 아닌 전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히말라야 눈표범"랍니다 정말 일반적인 동물원에서는 상당히 보기 힘든 동물입니다
야생이 이넘을 보려면 진짜 히말라야나 힌두쿠시나 몽골 산지에서 5000~7000미터이상 두세달 그동네 살면서
한~두장만 찍으면 다큐멘터리 사진기자는 고마 BBC 같은 곳에서 연말 특종상?을 받은 정도 희귀한 동물입니다
호주도 사람사는 곳이라 베드로님 구경 신나게 하시는군요 이렇게 호주소식을 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원전에 도다리 잡으러 갔다가 도다리 3마리에 노래미 2마리 잡다가
거센 방사능 & 엄청난 황사바람에 제가 질식?해서 죽을뻔 했어요 ㅜ,ㅜ
한국도 낚시하기 그리 만만치 않으니 호주에 계실때라도 틈틈이 깨끗한곳에서 낚시와 여행을 원없이 즐기십시오
그리고 가끔이 이렇게 소식 전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
2011.05.01 18:59
대방동님, 동물들도 많이 알고 계시는군요.
뭐 멀리가면 캥거루가 길에도 뛰어다니고 한다는데 지금은 이 근방만 돌아다녀도 한참은 더 볼게 많은거 같아요.
얼마전에 대한관광을 통해서 블루마운틴이 넘 좋다해서 다녀왔는데 괜히 고생하고 던만 썼다고 후회가 되더군요.
기회되면 낚시가 잘되는곳으로 좀 다녀보고 싶은데 넘멀어요.
당일치기는 빡빡한거 같고... .
사진실력이 영 아니지만 또 쇡 전할께요.ㅎㅎ
2011.05.01 15:23
호주 소식을 이렇게 정성드려 올려주시니 대리만족이나마 눈요기 잘 했습니다. 워낙 넓은 나라이기에 구경거리도 많은것 같네요 저는 남호주 애들레이드는 1년에 한번씩 갑니다만 인구는 약1백만명 되는 도시라 아직 시골 스러운 분위기가 나드군요
2011.05.01 19:06
ㅎㅎ, 잘지내시지요.
전 아직 남 호주쪽으론 못가봤네요. 젤 먼데가 울렁공까지 밖에... .
사진기술이 없어서 그냥 막 찍습니다. 사람이 있으면 무슨 프라이버시 침해니 해서 엄청 조심해야된다나요.
좋은 그림 찍고 싶을때도 있는데 영어로 찍어도 되냐고 묻기도 좀 뭐하고.... .
대충 올리는 글이지만 대리만족하신다니 넘 고맙습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2011.05.01 18:00
호주 구경 함 잘해봅니다 그런데 김사장님 안경이 머리에 안어울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구경잘하네요
2011.05.01 19:29
ㅎㅎ , 잘지내시지요.
머리가 마이 없어서 모자를 쓰고 다녀야하는데... .
애들 델고 동물원에 갔다가 고생 좀 하고 왔네요.
동물원같은데 말고 낚시가면 좋은데, 날씨가 요즘 안좋아서 던져본지가 오래되는거 같아요.
좀 마이 잡고와도 또 담날 나가고 싶으니 ... .뭐 좀 좋은 핑게거리가 있으면 좋은데....
나가보면 운동은 좀 되는거 같더군요. 이걸 핑게로 밀어부쳐야 되겠지요. ㅎㅎ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2011.05.01 20:31
낼 날이 좀 좋으면 함 나가보려고 했는데 시드니 남쪽이 일기예보에 파도의 높이가 2.7미터에 간격이 15초쯤 이네요. ㅎㄷㄷ
파도가 1미터높이에 간격이 8초 정도가 턱걸이인데....
근데 아직 거제쪽에선 장어가 올라온다는 소식은 좀 안올라 옵니꺼. ㅎㅎ
장어 잡으신 분들 소식 좀 올려주세요.
장어소식 기다리는 일인 임다.ㅎㅎ
2011.05.01 21:15
ㅎㅎㅎ 시골갔다 모자리 모판 넣구 온 만신이 아파 죽을 지경인데
선배님께서 호주 구경 시켜 주시니 아픈곳이 싹 달아 납니다
가기 힘든곳 이렇게 자세히 사진 올려 주시고 항상 감사합니다
아들 녀석이 캥거루 보더니 보러 가잡니다 이런.....ㅎㅎㅎ 호주 까지 가야하나????
암튼 감사합니다
2011.05.04 22:22
빠라님 잘지내시지요.
아드님 엄청 귀엽게 생겼네요. 벌써 모자리 할 때가 되었군요. 수고 많이 하셨네요.
또소식 올릴께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
2011.05.02 11:25
감사 합니다...
덕분에 호주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종종 부탁드려도 될까요? ^^
2011.05.04 22:24
잘 지내시지요.
자주 좀 돌아 다녀야 되는데 ... .
또 소식 올리겠습니다.
2011.05.02 13:54
요즘 베드로님 덕분에 호주 구석구석 구경 잘하고 있읍니다. .
다음편이 또 기대 되네요. .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옵니다. .
무늬 출조 꼭 대박 나시길 바라겠읍니다. .
2011.05.04 22:26
moon님, 반갑습니다.
잘못찍는 그림이지만 호주에 있는 동안에 함 올려보자 싶어서.... .
무늬 나가게되면 또 소식 전할께요.
건강하시구요. 그럼... ^^
2011.05.02 22:43
정말 낯익은곳이 많네요~!!!ㅜ.ㅜ 정말 함 더 가보고 싶은 나라 호주~!!!!여기서 퀴즈 함 해볼까요~!!! 호주의 수도는???^.^동낚인 분들은 다 아시겠죠~!!!!베드로님~!!!담에 꼭 울릉공 사진 올려주세요~!!부탁~!!글구 Jervis bay도 정말 낚시하기 좋은곳이라 가시는 길 있으시면 이곳 사진도 ㅎㅎㅎㅎㅎ
2011.05.04 22:33
반갑습니다. 매일 황님께서 호주를 잘 아시는군요.
수도를 시드니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지요. 그 말 듣고나서 저도 캔버라인줄 알았네요. 전 못가봤구요... ..
접때 울렁공 다녀왔는데 , 또 가 볼 기회가 있을진.. .
저비스베이는 함 가려고 했는데 잘 안되네요. 콜클립, 마람부라 (?), 라페로즈 이런데에 무늬가 나온데서요.
저비스 베이에 가보게 되면 바리 소식 올리겠습니다. 건강 하시구요. ^^
2011.05.06 21:04
ㅎ~님 덕분에..
호주 구경 잘하고 있습니다..
암생각 없이 첫글에서..캥거루와..코알라는 꼭~먹어보라고..ㅎㅎ감짝!!
요새 볼락..도다리..잡아 먹을생각만 하다가..
문득 그렇게..ㅎㅎ
2011.05.08 06:21
ㅎㅎ, 잘지내시지요.
뭐 캥거루와 코알라는 먹어도 맛이 좀 거시기 할 듯 싶지요.
빨리가서 도다리와 볼락을 좀 만나야되는데.... . ^^
아~~ 요즘 낚시가도 잡을꺼없고 심심했는데. 베드로님 덕분에 눈이즐겁네요^^
신혼여행가서 구경한거보다 더 마니구경하네요 감사또감사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