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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왔심다 ^^

2013.10.22 12:18

일탈 조회 수:221

참으로  다행인게  현관문 비번이  그대로 이네요  ^^

지난  목요일에  아마  길을 떠났지 시프네요.  (기억이  가물가물  ^^)

 

그날 현재...  통영 달아항으로  들어가는길은 공사중이었습니다.

달아항에  오후 3시 조금  지난시간에  도착하여  헤밍웨이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

 

2013.10.22 돌아온탕아 002.JPG

 

뭔넘의  낚시꾼들이  평일인데도  글케나 많은지  은하수호를  비롯  많은배들이 부지런히

갯바위로 실어 나릅니다.

말캐다  갈치낚시꾼들입니다.

 

2013.10.22 돌아온탕아 001.JPG

 

도선인  섬나들이호를  이용해도 좋을듯 싶습니다.

 

 

오랫만의  일탈에  시샘을 하는지  날궂이가  심합니다.

헤밍웨이호  좌대에서  선장님과 같이  열낚을  하는데  바람이  찹니다.

슈퍼전갱이는  오데로 가고,  손바닥급이 주종에  간간이  뼘치짜리가 나옵니다.

또 간간이  3지급 갈치가  고개를  내  보입니다.

 

얼마후,  선장님이  떠나가고 ...   저 혼자  남습니다  ㅠ.ㅠ

예전엔   무덤아래에서  민물밤낚시도  마다하지  않았는데 ...

춥고도  무서벘습니다.

물속에서  구신이라도   나올것  같았습니다.

뜻뜻하게  전기보일러  올려놓고   누웠는데도   삐걱대고  들거덕거리는 소리에

누군가가  들어오는것도  같고   시끄럽기도 하고  ...

밤새  뜬눈으로  보냅니다. 

 

담날  아침

물밑바닥은  꾸욱꾹거리는  성대

물위로는  학꽁치들이   뒤덮었나   봅니다.

 

선장님의  배려로 

야영팀인데도  맛나는  전갱이 회초밥으로  점심을  때우고 ...

동안  획득한   고기들  손질하여  갈무리를 하고선 ... 

다음  목적지로  향합니다.

 

4,5년전인가  ???

웨이님,  이장님,   지금은  고인이  되신  돈키호테님 등과  함께였던

아련한 추억이 서린  통영  지도섬이  그  목적지입니다.

 

 2013.10.22 돌아온탕아 005.JPG  

 

멀리  연육교로  연결된  가조도가  보이는 곳,

 

 

 2013.10.22 돌아온탕아 006.JPG

 

마치  자기집인양  길고양이가  자리를  지키는 ...   곳

 

펜션지기  용마님이  반가이  맞이 하십니다   ^^

밤새  뜬눈으로  새운  피로감에 ...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나니  잠이  쏟아집니다.

얼마나  잤는지,  저녁먹자고  깨우는 소리에  일어납니다.

식사를  마치고,  안주거리를  잡으러  언덕을 넘어갑니다.

 2013.10.22 돌아온탕아 003.JPG

2013.10.22 돌아온탕아 004.JPG

 

금새  이렇게  ...

먹음직스런  술상이  차려집니다.

 

제  주량이  소주  반잔인데 .....

소주 한병을  마셨는데도   

좋은사람과  함께 

좋은곳에서  좋은안주와  함께여서인지 ...

취하는  줄을  몰랐답니다.

2013.10.22 돌아온탕아 008.JPG

 

각설하고 ...

지난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

조그만 일탈(逸脫)을  통해  제  맘의  힐링은  되었겠으나 ...

집안  분위기가  싸늘한게  ㅠ.ㅠ

온몸에  쭈삣쭈삣  소름이  돋으면서 ...

조만간  킬링이  될것같은  기분이  든답니다.

 

ㅎㅎ  저는 우얏던동

울  님들은  만수무강 하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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