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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6 14:47
목요일부터 조금은 긴 낚시여행(?)을 떠나볼까 합니다.
요리조리 꾸려놓고 보니 전체양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ㅠ.ㅠ
얼어 죽을까봐 옷가지며, 보조백 3개에 쿨러, 집어등, 간이의자에 에깅가방까지 ...
잡혀 줄지 말지는 순전히 괘기 맘이지만 ...
일단은 통영에서 호레기, 전갱이, 고등어, 칼치를 두어박스 줘 담을 예정이고 ,
그 다음엔 지도섬에 틀어박혀 ...
무늬에깅낚시를 필두로
학꽁치, 호레기낚시에
밤이되면 볼락루어대로 노래미니 볼락이니 노려 볼 참입니다.
힐링하고 와서, 집에서 쫓겨나는건 아닌지 그게 걱정입니다 ㅠ.ㅠ
2013.10.16 15:16
2013.10.16 20:49
저도 대략 5년정도 쉽게 낚시가기가 힘들었답니다.
지금은 어떻게 시간을 낼수가 있게 되었네요 ^^
음식도 풍족할때보단 조금 모자랄때가 더 맛이 있듯이 ...
낚시도 감질나게 갈수 있을때가 오히려 더 재미난것 같았네요 (망구 지생각^^)
2013.10.16 17:20
다양한 어종 사냥에 비해 쿨러가 너무 작은게 아닌지요?
김삿갓처럼 세월만 낚고 오실게 아니면 대장쿨러 2-3개 강추 합니다요 ㅎㅎ
2013.10.16 20:53
하드케이스안에 날이 시퍼런 칼이 들어 있구요.
그 뒤 커먼 보조가방 안에다가는 굵은 소금을 한됫박은 넣어 놓았답니다. ^^
염장이 아무래도 오래가지 시프네요.
이런 ? 김칫국부터 마시는건 아닌지 ???
2013.10.16 17:38
아마도 일탈님 낚수 갔다오시면
대문 비번이 바껴 있을지도 모리것네요^^ㅎㅎㅎㅎ
암튼 안전하게 잘다녀 오십시요
대박을 향해^^
2013.10.16 20:57
그러게요 ???
전자식도어록을 시공하고난 뒤 ...
비번으로 여는것 말고 ...
막대기 같은것 갖다대도 문이 열리게 ...
뭣신가 항개 주는것 같던디 ...
아들넘헌티 살째기 물어봐야 겠슴돠 ^^
2013.10.16 17:59
부러워서 글씨가 안보여 댓글 달기 난해할 지경 입니다.
지금 통영에는 갈치며 호래기가 대박 이라는데...
일본 원전 방사능 덕분에 올해는 낚시꾼들 호강 하네요..
늘 올해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2013.10.16 21:01
부지런하고 늘 열정적이신 울 케미님 ^^
시간내서 함 날라 오시이소.
요즈음 통영 내만권 갯바위에는 집어등 불빛으로 ...
밤이되면 서울 명동보다도 더 휘황찬란하다 쿰미더.
저는 몸이 부실한 관계로 걍 좌대나 탈라 쿰미더 ^^
2013.10.16 18:41
즐거운 힐링의 시간이 되세요. 뒷일은 일단 다녀오셔서 걱정을.. ㅎㅎ ^^
2013.10.16 21:04
그러게요.
힐링한다꼬 떠나는 놈이 ...
걱정부터 하고있으몬 시간내내 그생각에 힐링이 안될낀데 ???
아마 현장에 도착해서 낚시에 빠지다 보몬 ...
집생각은 안나지 시품미더 ^^
2013.10.16 19:55
너무 부럽습니다.
한 일주일 정도 날 잡아서 낚시여행 가보는게 소원인데 시간이 안도와 주네요.
부디 심신 모두 힐링 되시기를 빌겠습니다.
2013.10.16 21:08
저도 제 낚시인생에 ...
이번이 젤로 긴 낚시나들이 이지 시품미더.
2,30대 팔팔할때 같으몬 ...
추자야 역만도야 거문도도 가보고 울릉도까지도 가볼낀데 ...
주머니사정에 앞서서 부실한 팔다리가 너무 먼 곳은 허락치를 않네예.
2013.10.16 20:27
아마 가출신고 나오지 싶습니다.........^0^
몸 관리 잘 하시면서 낚시하시고 오이소.
2013.10.16 21:11
ㅎㅎ 쌤 ...
인자는 아침에 일나서 눈도 크게 못뜨고 ...
숨도 크게 못쉽미더
쫓기 날까봐서예
아마 모르긴몰라도 오래오래 있다가 오기를 내심 바라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더.
2013.10.16 20:58
너무 오래 계시면 집 이사가고 없을수도 있습니다..^^;
아 저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몇일 낚시나 가봤으면 좋겠네요..
2013.10.16 21:14
ㅎㅎ
님은 아직 깨가 쏟아지는 신혼으로 알고 있는데용 ^^
벌써부터 아무 생각없이 몇일 낚시갈 궁리하몬 곤난한데요 ^^
2013.10.16 21:42
지심도 요즘 대물 무늬가 설친답니다..
멋진 낚시여행 되시길....
물이 끓어 오러면 메탈지그로 부시리 삼치 잿방어.....정말 재미납니다..
2013.10.16 22:38
ㅎㅎ
호렉님 냉장고 포인트를 함 딜다봐야 하는건데 ...
낯가림(?)을 많이해서 생소한 장소, 생소한 어종은 쫌 그렇네예 ^^
특히나 힘에 부치는 부시리, 잿방어는 언감생심임미더 ^^
2013.10.16 23:39
금요일날 이사하실 거라고 사모님한테서 연락 왔슴미더.
어디로 이사하실지는 안 갤마 주시네예. ^________^
2013.10.17 11:18
체력 관리 잘 하시고 대박 하시길 바랍니다. 부러울 따름이고 ㅎㅎ
2013.10.17 21:27
2013.10.17 22:34
힐링이되실겁니다. 좋은시간 보내십시요.
2013.10.18 09:41
일탈님 잘하면 이번에 지도섬에서 뵐수 있겠네예...
제발 힐링이 될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더
2013.10.18 13:36
낚시 돌아오실땐
명품빽
잊지마시고 사오시면 됩니다~!! ^^;;
2013.10.18 16:02
조심해서 다녀오십시요
2013.10.18 17:20
부럽네요.... 태풍 프란시스코가 오기전에 집행해야 합니다...
2013.10.18 23:08
가시는곳마다 쿨러조황 하십시요
2013.10.19 07:58
ㅎ~지금쯤..호렉 갈치 전갱이 고등어로..
두어박스 꽉꽉 채워 놓으시고..
여유자적 하게..주말 바닷가를..즐기시고 계시겠네요^^
스치로플 박스..하나들고 가까예~?ㅎ
2013.10.19 09:22
부럽습니다~
건강조심하시고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집이라던디...^^;
여행 도중 어디서 스쳐지날 것 같기도 한데~~
2013.10.19 11:23
2013.11.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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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낚시 한번 갈려고 해도 눈치 보이는데....
힐링 잘 하시고 손맛 많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