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글올리는것 같습니다.

낚시 자체도 오랜만에 다녀 왔습니다.

장황하게 늘여놓고 쓸 조황은 아닌것 같고요~

찜빠와 국수와 저 이렇게 3명이서 갯방구를 댕겨 왔습니다.

국수와의 갯방구는 처음이네요...

계획했던 첫 출조배는 잠수함도 아닌것이 잠수를 해버려..

조금더 먼곳 해금강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승선후~~ 멋!지!게! 출!발!~~~~~~ 그리고 대략 40여초 후에          하선~~~,,, ㅡㅡ ;;;;;

ㅎㅎ 우짜든 세명이서 낚시하기에 발판 좋은곳에 내려 기분은 좋았습니다.

이번 낚시의 테마는 "잡동사니" 이므로 대상어는 바로 잡는 그놈이 바로 대상어 입니다. 버리는거 없습니다 ^^

종류불문 , 크기불문하고(아가야는 방생~) ... 살림망,쿨러통에 담아 제낍니다 크킄크

테마에 맞게 시도한 낚시기법은 총 4가지!!  ..어느 한가지 잘하는게 없어 아무끼나 내키는대로 다 합니다.. ^^

1. 흘림을 기본 으로 하되..

2. 멸치때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농어루어

3. 흘림대가 무거워 민장대 맥낚

4. 막간시간에 무늬애깅까지..

이것 저것 주워 담으니 각자 반찬거리는 맨들은것 같습니다 ...

감생이 쪼우고 있는 물국수

  오징어 획득한 찜빠

나중에 찜빠 낚시대를 빼앗아 물국수와 저도 무늬한수씩 추가~~~ !! ㅋㅋ

처음해보았는데 바로 한수 올라와주니 감사~

꽤 손맛이 있었습니다 ,,, 드랙도 끽~끽~ ㅋㅋ

맛있는 갯바위 도시락(쓰레기철저수거)

참돔,감생이,메가리,고등어,무늬,능성어 등등

막 주워 담다보니 우째든 쿨러는 채웠네요.

오랜만에 갯바위에서 재미나게 하루 보내고 와서 기분이 참 좋네요~~~

모처럼 휴일에 가족과 함께하지 못한 미안함도 있지만 말입니다.

이상 두서도 없고, 재미와 감동도 없는 허접조황 이였습니다~~~

즐낚~안낚하십시요~